오천교회

2021년 추석 가정예배/오천교회

유보배 2021. 9. 16. 15:09

 

추석 가정예배

 

1. 조용한 기도 ------------------------------- 다 같이

 

2. 찬 송 --------------- 218장 -------------- 다 같이

1.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 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 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 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 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 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 사랑받은 이 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 아멘

 

3. 기 도 ---------------------------------- 가족 대표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 추석 명절이 있기까지

우리 가정을 보호해 주시고

인도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에

모든 가족이 강건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4. 성경말씀 --------------- 신 15:7-11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5. 말 씀 ------------ 반드시 네 손을 펴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했던,

오늘은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입니다.

 

연어가 모천(母川)으로 회귀하듯,

복잡한 도로를 뚫고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마음의 뿌리인 고향을 찾습니다.

 

뒷동산에 떠오른 둥근달은 동네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지도 환하게 밝혀 줍니다.

한가위는 음식도 마음도 넉넉해지는 날입니다.

 

  신명기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 한번 들려주는 계명입니다.

 

출애굽 2세대에 해당하는 이들에게

약속의 땅에 들어가 살 때

명심하여 지켜야 할 말씀을 들려줍니다.

 

그중에는 가난한 이웃을 향한 계명도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인색한 마음으로 대하지 말며,

베풀지 않으려고 손을 움켜쥐지 말라 하십니다(7).

 

필요한 만큼 넉넉하게 주되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 하십니다(8, 10).

 

그런데 이와 관련해서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네 손을 펴라(8)'는 것입니다.

 

  널리 알려진 우리 동요

'달 따러 가자'는

윤석중 선생님이 작사한 노래입니다.

 

“얘들아 나오너라 달 따러 가자

장대 들고 망태 메고 뒷동산으로

뒷동산에 올라가 무동을 타고

장대로 달을 따서 망태에 담자.”

 

가사 내용이 재미있어 노래를

부르다 보면

빙긋 웃음이 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노래에

2절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노래의 백미(白眉)는 2절에 있는데도 말이지요.

 

“저 건너 순이네는 불을 못 켜서

밤이면 바느질도 못한다더라

얘들아 나오너라 달을 따다가

순이 엄마 방에다 달아 드리자.”

 

2절 가사를 대하면

마음에 등 하나가

환히 켜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한 이들이 있습니다.

 

뒷동산에 올라 달을 따서

순이네 방에 달아 드리자는 노래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면

 

한가위는 더욱 의미 있는 명절이 되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복이

우리 삶에 가득할 것입니다.

<2021 하늘양식 참고>

 

 

6. 함께 드리는 기도 ----------------------- 다 같이

사랑의 하나님.

온 대지를 환히 비추는 한가위 달빛처럼

우리도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 펼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 찬 송 ---------------- 301장 ---------- 다 같이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 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8. 주기도문 ------------------------------------- 다 같이

 

2021_추석_가정예배_순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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