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모두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박 여사님이 총각김치 담았다고
김치통을 가지고 창고 쪽으로 오라고 하시네요?
어머~~ 영미 언니와 둘이서 담그고 계시네요?
언제 이렇게 준비를 하셨을까요?
일을 무서워하지 않는 언니들 ~~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총각무(?). 갓, 고춧가루, 마늘 등
총각김치 재료가 옆의 텃밭에서 나온 거예요
새우젓 같은 것만 빼고요
그러니 얼마나 신선한 먹거리인가요?
건강에는 최고지요
거기에 사랑까지 더해지니...ㅠㅠ
한 개를 손가락으로 집어서 먹어보니
싱싱하고 신선하고요
양념 간이 딱 맞아서 너무너무 맛나요
미안해서 작은 통을 가져갔는데
감사하게도 통을 한 개 더 가져오라고 하셔서
에고~~ 2통이나 담아주셨어요
한 통은 보배가 먹고
한 통은 우리 재이네 가져다 주고
감사 감사 왕감사~~~
이번에는 영미 언니네 총각김치를
담으려고 무를 뽑는 차례인데
언니는 정말 일을 너무 잘하는 것 같아요
ㅎㅎ보배도 열심히 캐보는데요
쏙~ 쏙~ 뽑아지는 것이 신기하네요
언니가 워낙 손이 빠르니 금세 한가득~~~
이제 이것을 다듬는 차례예요
이런 수고를 거쳐서
맛난 총각김치가 만들어지는 것이겠지요
챙겨주는 고마운 언니들이 곁에 계셔서
늘 감사하고 행복한 보배
사랑의 주님~~~ 만 배로 갚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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