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계속되는 우정이 감사해요/ 엄마와 딸들

유보배 2022. 6. 17. 10:49

사랑하는 죽전 맘들이 집에 놀러 오는 날

활짝 피어난 예쁜 백일홍처럼

기쁘고 기대가 되는데요

 

오늘은 우리 맘들만 뭉치는 것이 아니라

딸내미들도 같이 와서 만난다니

보배의 마음이 그저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ㅎㅎ그렇다고 같이 노는 것은 아니고요

딸들은 자기들끼리 놀고 

맘들은 맘들끼리 놀다가 다시 만나게 될까요?

 

손님이 오면 늘 가는 화평동 왕갈비

ㅎㅎ맛이 보장된 맛집이지요

 

돼지갈비도 부드럽고 연해서 맛나고요

 

커다란 그릇의 비빔냉면도 맛나다고 하네요

음식이 다 맛있다며 먹으니 감사해요

 

오늘 사정이 있어서 수민 맘은 함께

 오지 못해서 서운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하나님께 기도하고요

 

와웅~~~ 맘들이 사 온 빵으로 빵순이 보배 행복합니당.

엄마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역시니 시간 가는 줄을 모르네요

 

점심에 만나서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저녁 6시가 지나더니 8시가 되었는데

저녁을 먹자고 해도 계속 먹어서 배가 부르답니다

 

아고~~ 아무리 배가 불러도 저녁을 먹어야죠?

밑반찬 많으니까 밥을 먹자고 해도

배가 부르다며 그냥 라면을 먹자고 하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라면을 먹는데

전화를 한 우리 서방님

귀한 분들이 오셨는데 라면을 드시게 하면 되냐고....

 

ㅋㅋㅋ 그러게요. 

음식 차리면 보배 불편할까 봐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맛나다고 하니 감사하지요

 

 저녁 9시가 넘어가고~~~

사랑하는 딸내미들이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ㅎㅎㅎ이번에는 6명이 함께 왕수다~~~

 

예쁜 딸내미들을 가까이서 보는 것도 감사한데요

엄마들과 이야기까지 재밌게 잘해주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어느새 밤 10시가 넘어서 11시가 다 되어갑니다

노현 맘 내일 새벽 미사 봉사만 아니면

ㅎㅎㅎ 밤 12시까지 넘도록 이야기가 이어질 것 같은데요

 

내일을 위해 노현이네 모녀가 떠나고~~

 

재원이네 모녀도 집으로 돌아갑니다

보배도 집으로 들어오며 

좋은 친구들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잘 찾아내고 끌어내서

칭찬의 말로 표현해주면서

상대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노현 맘

 

솔직하고 순수하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늘 좋은 정보를 알려주고

전해주려고 애쓰는 재원 맘

 

ㅎㅎ 보배는 나이는 많지만

요즘 교육이나 트렌드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이 없는데요

아는 것이 많은 친구 맘들을 통해서 배우니 감사하지요

 

오늘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한 수민 맘도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할지라도

몇 달 뒤에는 환하게 웃는 날이 오리라 굳게 믿으며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허락하신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감사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