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세상에 태어나 맞은
53번째의 생일입니다
양력으로 10월9일 한글날~
보배는 생일을 꼭 양력으로 한답니다
잊어먹지 말라고요.. 한글날로!!..ㅋㅋ(속이 보이죠?)
며칠 전부터 엄마의 생일을 기억하고
신경을 써주는 큰딸 주연이가
정말 고마웠어요
우리 주연이가 생일 전 날 사 온
예쁜 고구마 시폰 케이크와
딸 친구가 사 준 맛난 빵인데요
엄마의 생일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또 그 생일을 축하해주는
친구의 마음이 고마워요.
엄마를 위해 담백한 미역국을 끓이고..
생일상 차려주느라 바쁩니다~~
평소에 엄마 안 도와준다고
신경질도 많이 피었건만
오늘은 기특하기만 한 딸내미입니다
이 세상 가족보다 소중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아침부터 친정식구들의 축하전화를 받고
또 생일상도 받으니 엄청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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