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팔선생에서 맛난 식사를 마치고
이제 어린이날 선물을 사러 가는데요
"오늘 폭우가 내린다더니 괜찮네"라고 말을 하니
재능 한자를 배우는 우리 재이가
폭우는 "터질 폭에 비 우야"라고 하네요
"와우~~ 대단한데 우리 재이"
보배는 정말 그런 한자가 있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뭔가 이상함을 느낀
큰딸이 검색을 하더니
ㅋㅋㅋ 폭우는 터질 폭(爆)이 아니고
터질 폭은 불이 터지다의 뜻이래요
보배도 남편도 한자를 배우다 만 세대이고
큰딸과 늦둥이도 한자 세대가 아니어서
유일하게 우리 재이가 제일 많이 알다 보니
한자에 대해서 뽐내고 싶었나 봅니다
ㅎㅎ그리고 귀여운 재이야,
우산은 비 우에 메 산(山)이 아니고
비 우에 우산 산(傘)이란다
선물 받을 생각에 신이 난 우리 재이
먼저 달려가서 있는데요
쳐다보는 그 모습이 왜 그리 귀여운지요
그래도 한자를 아는 똑똑한 손자 덕분에
폭우에 대한 한자는
ㅎㅎㅎ 확실히 알게 되었으니 감사하고 기특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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