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제일 먼저 사위에게 선물을 받았는데요
마음을 담은 넉넉한 봉투예요...ㅠㅠ
부모가 자식을 챙기는 것은 자연스럽고 당연하지만
자식이 수고하고 애쓴 것을 받으니 미안하면서도
부모를 생각해 주는 예쁜 마음이 느껴지니 고마워요
ㅎㅎ이건 귀여운 늦둥이의 선물이에요
화사한 꽃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그리고 부모님을 위해 특별히 맞춘 수제케이크
ㅎㅎ 가격은 비싸지만
내용도 굿이고 맛도 좋고 참 예쁜데요
든든한 큰딸은 아빠엄마에게 맛난 식사를 사고
동생은 케이크와 꽃을 준비했더라고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손자 재이는
웃음과 기쁨을 주었지요
5월 8일은 직장 가고 학교 가는 월요일이기에
ㅎㅎ 미리 앞당겨 축하하는 어버이날
점심을 너무 배불리 먹어서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ㅎㅎ조금은 낯선 글자모양이죠?
"스파시바 마마 이 빠빠"
러시아어로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입니당
이렇게 챙겨주는 딸들 덕분에
찰칵찰칵~~
많이 행복했는데요
ㅎㅎ서로 자기의 사진이 더 예쁘다고 하는데
엄마아빠 마음에는 다 예뻐요
그러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함이에요
행복한 우리 가족이 있기까지
사랑의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지요
요렇게 귀여운 손주도 선물로 주셨고요
혼자서도 척척 거북선 조립을 아주 잘하네요
ㅎㅎ할배는 그저 바라볼 뿐이에요
ㅎㅎ 한 시간인가 두 시간인가요?
금세 뚝딱 완성을 했네요
어린아이들은 응용력이 좋고요 참 대단합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어린이날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
상자에서 꺼낸 꽃이 왜 이리 사랑스러운지요?
ㅎㅎ꽃값 비싸다고 한 말 취소할래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바라만 보아도 힐링을 주네요
식사 후 남편과 모닝커피를 마시며
꽃을 바라보아도 행복하고요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바라보아도 행복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행복을 주신 분은
천지를 지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죠
예배와 말씀을 사모하고
늘 기도하며
범사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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