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하는 행복한 식사/ 훌리스 다이너

사랑하는 재이네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하려고

서천동으로 오는 날

ㅎㅎ 아침부터 기분이 좋고요 

기다려지는데요

 

약속장소는 딸들이 좋아하는 

훌리스 다이너

수제버거가 맛난 미국 감성의 식당이죠

 

음식도 맛나지만요

우리 부부가 더 기다린 것은 귀여운 재이

ㅎㅎ오랜만에 만난 할배와 방가 방가~~~

 

띠동갑 이모와도 방가 방가~~

 

바쁜 우리 사위가 찾아뵙지 못했다고 

저녁을 사는 건데요

ㅎㅎ맛난 음식을 많이 많이 주문하라고 하네요

ㅎㅎㅎ그래서 우리 하영이가 아예

폰에 적어서 주문을 합니당

 팬케익도 맛나지만 저녁이라 뺐어요

 

오늘은 우리 사위가 콜라를

따라주니 좋아요

 

ㅎㅎ 장인과 치얼스도 하고요

 

수제 버거들이 먼저 나왔는데요

ㅎㅎ보배는 하이이안 치즈 버거예요

소고기패티와 구운 파인애플. 양파가 들어가서 달콤해요

 

베이컨 감자 수프

 

요 어니언링도 고소해요

그런데 오늘 코올슬로는 조금 찠어요...ㅠㅠ

 

하영이 좋아하는 감자튀김도 바삭하고요

 

남편이 고른 버섯 베이컨 크림 파스타~~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나요

 

우리 큰딸이 맛나다고 좋아하는

치킨 샐러드~~

 

ㅎㅎ매콤한 핫 스파이시 순살치킨~~

 

장인 장모를 생각해 주는 우리 사위 덕분에

너무나 풍성한 만찬을 즐겼는데요

ㅎㅎ치킨과 감자튀김은 다 먹지 못해서 포장해 갑니다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할배에게

편의점에 가자는 재이

그 이유는?

 

ㅋㅋㅋ우리 재이가 요즘 빠진

육개장 라면이에요

 

커피를 마시러 가는 길에 핀 망초

하늘하늘 넘 에뻐요

 

우리 하영이가 추천한 카페인데요

 

가족들이 들어가려고 보니~~

 

아고~~ 주말이라 자리도 넉넉히 없지만

ㅎㅎ너무 젊은이들만 있네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다른 카페로 가니

이곳은 일찍 문을 닫았네요

오늘은 그냥 각자 헤어져 차를 마시기로 해요

 

우리는 얼른 재이와 놀고요

ㅎㅎ 딸네 부부도 둘이서

달콤한 데이트를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악수를~~

 

오늘 사랑하는 사위 덕분에

맛난 식사도 하고 

즐거운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서 감사해요

 

사랑하는 손자의 손을 잡고 가니

행복한 할배

그 모습이 뿌듯하고 좋아서 찰칵 찰칵~~

 

재이가 좋아하는 수박도 한 덩이 사서 갑니당

 

주님~~~ 오늘 사랑하는 재이네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예배도 은혜로운 시간이 되도록 인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