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탈종교화된 사회, 탈세속화된 교회1 (빌립보서 2장 5-11절)...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3. 6. 18. 16:34

점점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이 염려가 되면서 경제적인 문제에도

신경이 쓰이는 것을 느끼는데요

 

오늘 이종목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말씀은

저에게 많은 도전과 은혜가 되어서

그 내용을 3일 동안 나누어서 보내드릴게요

 

https://youtu.be/xMzTjDgVyVc

(설교말씀은 40분 정도에 나옵니다)

 

2021년도 한국 갤럽 조사에서

(종교가 내 개인 생활에 도움을 준다) 

라고 하는 것을 조사를 했는데요

 

 2014년에는 52%,  2021년에는 38%

 1984년도에는 68%의 사람이 

종교가 개인 생활에 도움이 된다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왜 2021년도에는

38%뿐이 안 되는가? 

이러한 사회 현상을 탈종교화 현상이라고 해요

 

 종교로부터 좀 벗어나고 싶다. 
이런 시대의 흐름을 우리가 타고 있습니다. 

 

지금 2030 세대는 너무 피곤한 삶을 살고 있어요. 
너무나도 경쟁이 심하고 

취업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 젊은 전도사님들이 

이중 직업을 가져야 되는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과학과 기술 문명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편리함을 추구하게 됐어요.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러니까 기도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그러나 스마트폰에서 찾고 탐색하는 거는 너무 쉬워요.


종교로 부터 자꾸 멀어지고 

그리고 뭔가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영원한 것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현재 누리는 것에 만족하는 세속화의 흐름에 살고 있어요

 

돈이면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우리는 여기서 질문하게 됩니다

 

왜?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에

 무엇으로 지금 채워지고 있는가? 이게 두려운 거예요. 

 

이어령 선생이 이 컵을 가지고

인생을 비유했어요

사람의 육체가 뭐냐? 이 컵과 같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떨어져서 컵이 깨지면 

그것을 죽음이라고 한다


이 컵 속에 담겨 있는 것이

마음이래요. 
그것은 욕망이기도 하고, 감정이기도 해요. 


이 컵이 깨지면 이 속에 담겨져 있던

 출세하고 싶은 마음,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 

돈을 벌고 싶은 마음 이런 것도 같이 쏟아져요.


그런데 이 컵 속에 들어 있는 원래부터 있던

  그 빈 공간은 영혼이래요.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우주와 연결돼 있대요. 

참 좋은 통찰입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의 영혼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와

영원히 잇대어서 살아가게 되는 줄 믿어요. 


런데 탈종교화된 우리 사회는 

이 깨어질 육체,

쏟아질 마음에 집착하도록 우리를 이끌어가요.  

 

이 탈종교화된 사회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의 흐름을 거슬러서 

주님의 길을 걸어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오늘 설교 제목을

탈종교화된 사회라면 

 탈세속화된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되면 

이겨나갈 수 있다 그 제목으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나는 나 자신을 비우기보다는 세상의 것으로 

자꾸 채우려고 하지 않나요?

 

 내 자신을 낮추기보다는 높아지려고 하지 않나요?
그리고 내 자신을 복종시키기보다는

 자꾸 내 생각과 뜻을 앞세우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내려오셨는데 

우리는 자꾸 거꾸로 가려고 그래요

 

 우리의 마음과 의지가

 이 세상의 풍조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이 겪으셨던 

그 시험을 여러분과 제가 

똑같은 선상에서 받고 있어요.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다음에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그 시험의 첫 번째가 뭐냐면 

40일 동안 금식하셨으니까 그런 예수님에게 

제일 급하고 제일 현실적인 것은

 돌을 떡으로 만들라고 하는 거예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라. 

21세기에 사는 여러분과 저에게도

이런 시험이 똑같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가 얼마야? 

눈에 보이는 결과가 뭐야?

 자꾸 눈에 보이는 것으로 측정하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아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들이에요.

토기장이이신 하나님이 말씀으로

우리를 빚어주십니다.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을 드러내고 싶으신가요?

 내가 무슨 결과물이 있어야 하나님을 드러내는 건가요? 

내가 현실에 부합돼야 뭔가 하나님이 드러나는 건가요?

 내가 무슨 업적이 있어야 하나님이 드러나시는 건가요?


어떤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있던지 전혀 없던지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을 믿으며 사는 사람들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이에요. 

 

마귀가 예수님을 두 번째 시험하는데요

예수님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사람들이 "우와아 ~"이럴 거 아니에요
명성을 얻으라는 거예요. 

 

사람들의 눈이 귀가 주목하게 된다는 거예요. 
요즘에 이런 시험은 계속됩니다.

 

오천교회는 몇 명이나 된대?

저 사람은 유튜버인데 구독자가 몇 명이래?

 

남의 눈에 띄고 칭찬 듣고

 남이 좋아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눈에 띄지 않고 칭찬 듣지 않고

 남이 좋아하지 않으면 

가라앉는 것이 그리스도인일까요? 

 

사람들에게 칭찬 듣고 싶고

이목 받고 싶은 것은 강박관념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이에요.

 

 남에게 잘 보이고 칭찬해 주고 주목해고

그런 것에서 내 정체성을 찾는다면 

여러분 죄송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 있는 모습을 그대로 받아주시지 

칭찬받고 주목받았기 때문에 

우리를 받아주시는 게 아니에요. 

그 시험을 이기시기를 바랍니다. 이기셔야 해요

 

예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나의 가치는

사람들의 주목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에 달려 있다. 

이걸 믿는 거예요. 

 

이 시험에도 통하지 않자 

사단은 가장 미혹적인 시험을 하는데요

그 내용은 내일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