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10 가족

7년을 함께 ....6010가족 / 극동방송(60주년 기념 청취자 수기공모)

유보배 2023. 8. 5. 21:57

 

극동방송 창사 60주년 기념

청취자 수기공모 시상식(2016,7,20)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6010 가족~

처음에는 10명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하며

채팅방을 만들어 모임을 했지만

 개개인의 사정으로 인원이 줄어들면서

 

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남은 5명의 수상자는

서로를 기도해 주는 소중한 가족이 되었는데요

 

올해 어느새 7주년이 되었으니

여름방학을 맞아서

우리 대장 박 권사님이 만남을 주선하셨어요

 

ㅎㅎ 이런 민주적인 방법도 있더라고요

자기가 좋은 날짜를 누르기만 하면

모두가 원하는 날짜를 고를 수가 있다는~~

 

그래서 투표로 정한 날짜가 바로 오늘!!

열기로 숨이 막힐듯한 너무나 무더운 날씨지만

ㅎㅎ우리 6010의 사랑을 막을 수는 없지요

 

산들해반포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어서 

 룸을 예약하기가 어려운데

ㅎㅎ 하나님의 은혜로 3번으로 안내되었네요

 

와~~ 너무 맛나겠다요

ㅎㅎ 메뉴판을 보며 군침(?)을 흘리는데

아름다운 목소리가 들리네요? 

 

우리 박경숙 권사님이 오시는데

역시 멋쟁이 학장님이세요

 언니가 계셔서 우리 모임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5년 만에 만나는 식구들이니

반가움에 찰칵찰칵 인증샷~~

청일점 우리 진우집사님은 정말 든든하지요

 

마음도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요

ㅎㅎ 그래서 우리 누나들이 예뻐합니다

 

아고~~ 울 막내는 양손 가득 선물을~~

그냥 오기가 힘든데요

언니 오빠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예뻐요

 

큰 언니가 찐하게 안아줍니다

많은 수고를 하거든요

 

이렇게 직접 만나는 것은 5년 만이지만

매일 아침마다 기도로 만나니

이제는 가족처럼 자연스럽고 정답고 친밀해요

 

수기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혜정집사님은

 대구극동방송에서 열심히 섬기시다가

올해 동탄으로 이사 오면서 함께 만나니 기뻐요

 

인사를 나누는 사이 한정식이  나오는데요

이 테이블째 밀어서 함께 붙이더라고요

오~~~ 그런 것은 처음 보아서 신기했어요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6010 가족들을 사랑해 주셔서

하나님의 가족으로 만나게 해 주시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게 하시니 정말 감사해요

 

우리들 자신은 물론이고

우리에게 맡겨주신 자녀들의 믿음을 위해서도

서로 더욱 기도하며 부모가 먼저 본이 되는 신앙생활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삶이 때로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때가 되면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주심을 꼭 믿으며

찬양하고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동생들에게 맛난 한정식을 대접하는

박권사님을 만 배로 축복하시고

더욱 풍성한 은혜로 갚아주시옵소서 아멘~~~

 

ㅎㅎ우리는 이 순간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요

그래서 다정하게 찍고 또 찍습니다

 

ㅎㅎ요렇게 예쁜 우리 선이 얼굴을

확실하게 다 넣어서 다시 한번 찰칵~~~

 

 사랑하는 사람들과 먹어서 그런지

골고루 다 맛나고요

직원분들도 더 필요한 것 없다며 친절하셨어요

 

ㅎㅎ갠적으로 시원하고 아삭한

된장 고추가 짱

 

그리고 탱글한 잡채도 맛나서 리필~~

 

큰언니~~ 맛난 음식 사주셔서 감사해요

ㅎㅎ커피는 둘째가 ~~~

 

안쪽 룸에 다른 손님들이 이미 계셔서

다른 곳으로  왔다 갔다 했지만

ㅎㅎ 여름휴가라 문을 닫아서 다시 들어간 카페~~

 

우리들이 환하게 웃는 표정을 보면

오늘의 이 6010  만남이

얼마나 은혜롭고 즐겁고 재미있는지 보이죠?

 

다정한 오누이 같은 진우집사님과 선집사님

두 사람의 성실하고 진실한 그 삶은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 더욱 축복하시리라 믿어요

 

소년처럼 해맑은 진우 집사님 얼굴을 보니

우리들도 웃음이 나오고 기뻐요

ㅎㅎ감사의 표현은 이렇게 전심으로 하는 것이죠

 

2023년 8월 5일 토요일

우리 6010 가족의 만남을 기념하면서 찰칵~~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일까요?

 

ㅎㅎ 그런데 헤어지기가 싫어욤~~~

 

아쉬움에 다시 한번 찰칵~~~

다음에 만날 때까지

주님 안에서 건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삼나무가 있는 밀밭

ㅎㅎ조금 뜬금없지만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들이 보여서요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참 아름답지요?

ㅎㅎ 우리 마음에도 주님의 빛이 반짝반짝~~

 

사람들이 많은 고터 상가로 나오자 

요즘 다시 코로나가 유행한다고

마스크를 쓰라며 주는 박 권사님은 역시 큰 언니

 

대박~~ 5000원!!

고터성가 왜 이리 옷들이 싸요?

ㅎㅎ 언제 날 잡아와서 차분하게 보고 싶네요

 

그냥 집에서 편하게 입으려고 사는데

계산을 우리 박 권사님이...ㅠㅠ 

아고~~ 우리 혜정집사님도 보배를 사주었어요

 

언니에게 얻어 입고, 동생에게 또 얻어 입고

보배가 이래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박 권사님과 고속터미널에서 헤어진 후에

ㅎㅎㅎ 어리버리한 두 경기도 아줌마가

강남역까지 무사히 잘 와서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버터 쿠는 가족들과 나누어 먹고요

생각보다 예쁘고 시원하고 가벼운 

꽃무늬 원피스는 집에서 편하게 입고요

피부에 좋은 면 원피스는 맨발 걷기 할 떼 입을 거예요

 

가만히 서서 버스를 기다려도

얼굴에서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이었지만

6010 가족들을 만난 것이 행복해요

 

서로의 속내를 다 오픈하면서

중보기도로 뭉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