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보배&하영 말씀 가족들에게 ...../ 9월 마중(윤보영)

유보배 2023. 8. 29. 09:00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여름

돌보아주시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셨나요?

 

어제오늘 계속해서 비가 내리니

날씨도 많이 선선해지고요  

이제 시원한 가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지혜를 주시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로

보배 & 하영이라는 제 블로그에

믿음의 글들을 올리면서 SNS로 말씀 배달을 한지

어느새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요

 

여러 가지로 부족함이 많았지만

하나님을 향한 열정하나로

여기까지 기쁘게 달려온 것 같아요

 

그런 보배가 7월 말부터 성경필사를 시작했는데요

이런 내용이 성경에 있었나? 할 정도로

새롭고요. 엄청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해요

 

https://bbysh.tistory.com/9446

 

성경필사 시작합니다/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해요

할렐루야~~~ 드디어 성경필사 노트가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보배에게 도전을 준 날사랑하심님이 필사펜을 사용하면 더 부드럽고 쓰기가 좋다고 해서 ㅎㅎ쿠팡에서 9130원 주고 구입~~ 하나님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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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한 권을 다 마치는 순간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필사를 해서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남기고 싶어요

 

창세기를 끝내고 출애굽기를 쓰고 있는데

조금씩 필사를 한다고 해도

하루 3 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점점 나이를 먹다 보니

의자에 장시간 앉아서 글을 쓰는 것이 힘들어서

말씀 요약과 필사를 같이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믿음의 말씀을 몇 번이고 계속 들으면서 요약해서

블로그에 정리하는 것도 시간이 꽤 걸리지만

아침 시간에 300명의  말씀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며 일일이 보내는 것도 만만치가 않거든요.

 

보배가 살림을 하는 주부이기에

가족들 아침도 챙겨야 하고요

틈틈이 손주도 돌봐주러 가야 하니까요

 

그래서 계속 고민하고 기도하다가

자유롭게 믿음의 글들을 쓰되

개인에게 말씀을 배달하는 것은 멈추기로 했어요

 

이해해 주시리라 믿고요

 "9월 마중'이라는

커피시인 윤보영 님의 시를 보내드립니다

 

9월 마중.... 윤보영

 

오늘은

일찌감치

9월 마중을 나섰습니다.

 

함께 해온 8월을 데리고

9월이 오고 있는

행복의 언덕으로 가고 있습니다.

 

새로 맞을 9월!

넉넉한 10월 만은 못할 수 있고

정열적인 8월에 뒤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9월은 중요한 달입니다.

 

남은 열정으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웃으면서 10월에게 자리를 내어 줄 수 있게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겠습니다.

 

9월을 마중 가는 오늘처럼

10월을 마중 가는 그날도

9월과 웃으며 갈 수 있게

행복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듯

9월에도 모두를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남은 열정으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ㅎㅎ 내가 나를 사랑하듯 

모두를 사랑하겠다는 시인의 말이 와닿네요

 

보배는 앞으로도 계속 믿음의 글을 쓰고요

 소소한 일상들도 기록할 생각이니

응원해 주시고요. 늘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