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 새벽 특새 5일 차를 마치고
맨발 걷기를 하러 나왔는데
사랑하는 친정기족들의 축하 문자가 쏟아지네요
따뜻하고 다정한 가족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세 오빠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집으로 들어오니 기특한 늦둥이 하영이가
엄마 생일이라고 미역국을???
ㅋㅋㅋ 비록 즉석 미역국이지만
이른 아침부터 끓여주는
딸내미의 정성이 감동이에요
그뿐만이 아니고요
오늘은 엄마와의 알콩달콩 데이트를 위한
시간까지 비워놓았다니 감사하지요
ㅎㅎ어제 큰딸이 사 준 운동화를 신고
감사한 마음에 셀카까지 찰칵~~
보배가 제일 좋아하는 가을!!
아름다운 계절에 태어나게 해 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우리 하영이와 가려던 식당이
휴무일이네요?
아고~~ 월요일에는 쉬는 날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영통역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어떤 식당에 들어갔는데요
ㅋㅋㅋ 음식 맛이 너무 별로여서 패스합니당
대신 카페는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고
조각 케이크도 맛나서
울 하영이가 좋아하는 파이브에 갔어요
ㅎㅎ평소에는 늘 학생들로 만원이어서
몇 번을 갔다가 들어가지 못했는데
오늘은 한적하고 조용해서 참 좋더라고요
하영은 담백하고 달달한 말차라테
보배는 오래간만에 카푸치노
ㅎㅎ갑자기 시나몬 가루가 댕겨서요
기특한 늦둥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니
여유롭고 좋아요
딸은 엄마의 앞모습을 칼칵~~
ㅎㅎ엄마는 딸의 뒷모습을 찰칵~~
많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사촌 여동생이 생일선물로 보내준
올리브영 쿠폰으로
필요했던 물건들도 사니 고마워요
하나님~~ 감사해요
어제와 오늘
많이 행복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지인들로부터
다양한 사랑의 표현을
받게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베푼 그 손길들을 기억하시고 축복하시며
보배도 그 마음들을 잊지 않고
더 많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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