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찬양과 경배로 하나님 앞에
나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은혜로운 예배되게 하소서!!
오늘 말씀은 '한을 달래는 교회'라는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 중에서
제 마음에 다가온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드리면
(착하게 살았는데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개 3가지인 것 같아요.
죄책감, 원망. 애써 외면
이거 내가 하나님께 뭐 잘못했나?
죄책감에 빠지기도 하고
" 이건 누구 때문이야" 남을 원망하기도 하고
"그건 뭐 그 교수님 얘기지
우리 집안 하고는 관계없어" 하면서
애써 외면하려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내게도 어떤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어요
삶에는 빛과 어두움이 있어요
가다 보면 언덕도 만나고 막 구부러진 길도 가고
고여있는 웅덩이를 만나기도 하면서 살아가는 거예요
한국인의 대표적인 정서가 흥과 한과 정인데
흥과 정은 밝은 면이 있지만
한은 조금 어두운 면으로 사전적인 의미입니다
우리 모두는 상처투성이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어릴 때부터 자라면서 상처받고
때로는 욕구가 좌절돼서 상처받고
자존심이 상해 상처받고 사랑받지 못해서 상처받고
어떤 경우에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상처받고 상실감과 고통의 한을 가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되면
도와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거예요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다 좋아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 뜨거운 사랑이 식어지면
결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실망을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이 시간에 환상을 하나 깨트려봅시다
100% 좋은 사람은 있다? 없다?
없다! 다 부족해요
거꾸로 100% 나쁜 사람도 없어요
그 사람에게도 선한 면이 있어요
이것을 나 자신에게 적용합시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야
100% 좋은 사람이 아니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의사면서 정신분석심리학자인 김혜남 씨가
42살에 덜컥 파킨슨 병에 걸려
건강의 한계를 경험하면서 쓴 글인데요
내 상처와 상실감과 어떤 한이
내 한계가 아니라
이 안에 머무르고 있는 내 사고방식이 한계죠.
그러니까 여러분과 제가
모든 것을
변화와 성장의 기회로 삼기를 원합니다.
욥이 자신의 고통과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감당하기 힘든 상처와
상실감을 경험할 때마다
하나님~~~ 이 상황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기도해야 돼요.
왜?
하나님이 내 형편을 다 아시니까
하나님의 눈길과 마음이 나에게 있으니까
이 상처가 간증이 되고
이 고통이 욥의 고백처럼
정금 같은 은혜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내가 상처가 클 때는요.
내 상처만 보일 수도 있어요.
어떻게 보면 가장 크게 보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과연 그렇습니까?
전쟁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온갖 재해로 정말 살 길이 막막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악한 경제와 정치 구조 때문에
억울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너무 힘들어요.
힘들게 아프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분명히 우리 자신에게도 상처가 있어요.
그런데 거기서 머물면 안 됩니다
배고픈 사람, 목마른 사람, 헐벗고
병들고 옥에 갇힌 사람
그 사람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거래요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소외되고 가난한
누군가에게 베풀었을 때
그 사람이 바로 나였어~그런 음성까지 듣기를 바랍니다
알더라도 좀 모르는 척 넘어가고
기도하고 기다려주고
함께 손을 잡아주시기 원해요
그래 잘하고 있어
조금 더 잘하자
손을 잡아주는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지금 바벨론에서 포로생활하는 유대인들을 보니
막 갓 태어난 아기가 피투성이가 되어
버려진 채 발짓하는 모습처럼 보이는 거예요
낙심하지 말고 실패했더라도 살아있으라
넘어졌어도 살아있으라
몸이 아파도 살아있으라
포기하지 말고 믿음의 끝을 붙잡으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인생이 아닙니다
성령이 영원히 함께 하시니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제가
그럴수록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받고
지난주 말씀처럼
말씀과 기도와 교제를 통해 흥하는
그런 역사들이 있기를 사모합니다.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고
새 사람 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님이 내재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로 살아가면서 상처받고
상실감에 빠지고
힘들어할 때마다
한탄하고 죄책감에 빠지고
원망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더 의지하고
능력으로 치유받고
성장의 기회로 삼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한을 달래며
서로 상처를 보듬어주는
따뜻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이종목 목사님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을 나누는 교회(사무엘상 30: 21-25)...이종목 목사 (10) | 2024.01.29 |
---|---|
행복한 성도(데살로니가전서 5: 12-18)...이종목 목사/미스바 연합기도회 (6) | 2024.01.27 |
흥을 돋우는 교회(사도행전 2장 42-47)...이종목 목사 (8) | 2024.01.14 |
하나님의 품안에서 걷는 교회(신명기 1: 29-33)...이종목 목사 (6) | 2024.01.07 |
구원의 손길을 기대하라....송구영신예배 / 미리 감사하고 기뻐하는 2024년 (2)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