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엄마와의 여섯째날 일기

유보배 2011. 10. 29. 21:10

 

 

엄마와의 여섯 째날 새벽이 밝았습니다

새벽 5시 띠,띠,띠,띠..땡!


언제나 처럼 FEBC 극동방송의 새벽예배로

하루가 시작되어요

사도신경. 찬양.기도 말씀

 

오늘은  시편57편 1-11으로 새벽을 깨우리로다


1.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2.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3.  저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4.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내가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 곧 인생 중에라 저희 이는 창과 살이요 저희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6.  저희가 내 걸음을 장애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스스로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7.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9.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열방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10.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11.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은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우리가 주님을 의지하면 주님이 지켜 주신답니다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약한사람,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맡기면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인도 하신다는 것이죠

 

내가 깨어 하나님께 기도하면 우리 가정이 살고요

가정,교회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까지도 다 깨어

창조적 삶을 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된다고 합니다


항상 내 앞에 계시는 주를 바라보고

메시야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아가라 하시네요

 

주님~

부족하지만 늘 주님을 사랑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주의 영광을 온 세상에 널리 찬양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오늘은 용인시축구센터 신갈고의

중요한 시합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감독님이 아직은 하나님을 믿지 않지만

 문자를 보냅니다

 

유감독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 수 있느니라~

성경에 나오는 말씀이에요

오늘 꼭 이겨서 우승하시기를 기도할께요

 

엄마와 유부초밥으로 아침을 먹고요

커피를 마시고 집안정리를 한 다음 ...

집을 나섰어요


오늘은 하영 학교모임에 빠질 수가 없어서

 부득불 외출을 합니다

 

이번 주 좌항초 독서 동아리모임

노란민들레에서는

우리고전 읽기입니다


고전은 그 작품이 나온 시대를 대표하는 것으로서

옛 것을 들어 새 것을 아는 데

고전 읽기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고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친절하신 1학년 장하선선생님이 

약식을 가져다 주시네요


1학년 임지호어린이  아빠께서

오늘 목사님이 되셔서

아이들에게 떡을 돌렸다고 하시네요


와우~~축하드립니다

 

11월 중순에 아이들에게

선 보일 그림자극 연습입니다

모두들 열심히~ㅎㅎ

 

학교수업이 끝나고

하영이와 시은이네를 태우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까 학교에서 약식을 보니

 엄마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밤과 대추를  적당히 썰어 놓구요

찹쌀은 미리 불려 놓아요


참쌀 4컵 기준으로

압력솥에 물 한컵 반을 넣고

흙설탕 한 컵을 녹입니다


설탕 녹인물에 모든 재료를 다 붓고

간장 2큰술과 참기름 2큰술 넣어요

 

압력솥을 센불에서10분 ,

줄여서 5분.

끄고 10분정도가 되면 다 됩니다


잣은 약식이 다 된 후에  넣어주세요

이웃과도 나누어 먹어요

약식을 드렸는데 맛난 찹채가 담겨져 오네요~ㅎㅎ

 

시원한 식혜와 함께 드시는 우리엄마~

사랑하는 손녀딸들과

 행복한 토요일 오후입니다

 

그리고 감사한 것 하나~

오늘  2011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부 축구리그

왕중왕 대회(경남 울주군 ) 나갔던


우리 신갈고가 후반 5분을 남기고

한 골을 넣어  4강에 올라갔어요

정말 감사하지요?

 

하나님~

내일은 우리 오천교회가

 새생명축제 환영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엄마를 포함한 모든 작정자들이

 빠짐없이 올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고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이 생명의 말씀이 되어


오신 모든 분들의 가슴속에

 꼬옥 심어질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세요

 

우리 신갈고 학생들도 최선을 다해

시합에 임하고 또 시합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 임재하심을 체험하는 시간이기를 바래요

그리고 코칭스탭과 선수들이

여지껏 열심히 노력하고 땀을 흘린만큼...

승리했다는 기쁜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아버지~

도와주시고 영광 받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