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동

이사를 앞두고..../ 좋은 사람들과(영통 썬프란시스코마켓, 레이지하우스)

유보배 2024. 5. 31. 05:25

다시 사암리 집으로의 이사를 앞두고

서천동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과  

서로 소개도 시켜주며 식사를 하기로 한 날 

옥연언니와 희선 씨는 오늘 처음 보는 사이지만

ㅎㅎ 같은 아파트 같은 동 주민들이니

서로 자연스러운 인사를 나누고요.

 

9층에 사는 승실 집사님과 함께 넷이서

신록이 푸르른 거리를 지나

예약한 썬프란시스마켓 식당으로 걸어갑니다

피지와 파스타가 맛난 미국식 컨셉의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이에요

 

아고~~  1주일 전에 예약을 하고

평일 점심인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지라

 

 음악 스피커가 있는 자리에 배정을 받아

조금 정신이 없고 시끄러웠지만

ㅎㅎ 소리도 줄여주시고 음식도 맛있으니 통과~~~

 

상큼한 썬스란시스코마켓 샐러드

 

약간 매콤한 로제 리카토니

 

원래는 클래식 미트 소스 피자를 먹으려 했는데

추천해 주신 트러플베이컨 피자도

 송로 버섯과 치즈, 크림이 어울려 맛나더라고요

 

면발이 탱탱한 갈릭 새우오일 파스타~~~

 

네 가지 메뉴가 서로 궁합이 잘 맞아서

다 같이 맛있게 냠냠냠

 나누어 먹고 커피 마시러 갑니당

 

오늘 이사를 가기 전에 네 명이 만났는데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즐거우니

ㅎㅎ 보배 마음이 활짝 핀 꽃처럼 행복하네요

 

승실 집사님을 따라 예쁜 카페로 가는 길인데

차가 많이 다니지 않은 한적하고

조용한 길이라서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언니와 희선 씨도 서로 대화를 나누며

다정하게 걸어오니 감사하고요

 

ㅎㅎ열심히 지도 보며 안내하는 승실 집사님

전에 한 번 간 곳인데

창문 뷰가 푸르름이 가득해서 좋다고 하네요

 

오~~~ 레이지하우스!!!   

외관이 빨간 장미와 어울려 참 예쁘네요

 

마치 가정집 현관입구 같은데

 완전 감성 카페더라고요

가족들과 다시 오고 싶은 공간이에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요

실내 분위기며 소품들과 색상들이 너무 예뻐요

 

ㅎㅎ감사하게도 푸르름이 보이는

창가 자리로 잡았습니다

ㅎㅎㅎ센스 넘치는 예쁜 동생들 덕분에

보배 마음대로 얼굴을 다 넣었어요

이사를 가게 되면 자주 못 보니 보려고요

 

ㅎㅎ너무 싱그럽고 예쁘죠?

우리 승실 집사님 작품인데요

이렇게 사진으로 담아 놓으면 좋은 추억이 되죠

 

아름다운 감성 카페에서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우리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요

 

ㅎㅎ두 사람 이미 친구가 된 것 같은데요

믿음 좋고 다정하고 사려 깊은 승실 집사님이 있으니

보배가 떠나도 왠지 든든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이미 주님께서 정해주신 만남이라고 믿어요

 

서천동에서의 행복하고 즐거운 2년은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난 소중한 시간이에요

 

앞으로도 서로의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이 아름다운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축복을 함께 누리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