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운동

2011년 왕중왕 <신갈고와 현대고 >결승전 시합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유보배 2011. 11. 5. 06:00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라 (시편37:4)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오후 2시 왕중왕 리그 결승전 시합이 열리는 날입니다

먼저 이렇게 결승전 시합에 나가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깊은 감사를 드려요

남편은 이 시합을 앞에 두고 여러가지 많은 생각과 또 염려로 인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선수들과 코칭스탭,그리고 많은 학부형들과 축구센타와 신갈고 관계자들

모두 모두 시합을 승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레고 잠도 잘 이루지 못하겠지요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만드시고 그역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그동안 선수들과 코칭스탭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어요

우리남편도 오늘 시합에 온 신경이 다 가있습니다

 

아버지~

아내로서 그를 도와 줄 것은 기도밖에는 없습니다

오늘의 시합을 주님께서 주관하시고 도와주소서

 

오늘 경기는 1년동안의 성적으로 각 학교들이 주말마다 시합을 해서

지역리그 챔피언 팀들이 출전했던 왕중왕 대회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이 상암경기장에서

또 텔레비젼으로 결승전 경기를 지켜보겠지요


상대편은 울산의 현대고입니다

그학교도 최선을 다하겠지요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겠지요

 

울산 현대고는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의 유소년팀이며

중학교도 결승에 오르는 팀은

성남 일화의 풍생중과 포철중으로

모두가 프로팀 산하의 학교들입니다

아마츄어는 우리 신갈고등학교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님...

남편을 위해,

우리 용인시축구센타의 신갈고를 위해

주님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학생들이 최고의 컨디션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합에 임하게 하옵소서

우리 학생들이 중요한 것에 끝까지 집중해서 멋진 골을 넣고 

시합중에 다치는 일 없도록 선수들의 팔과 다리에 힘을 주시고

전체적으로 시합을 잘 풀어 나가 승리할 수 있는 지혜와 인내를 허락하옵소서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수고하신

유감독님과 코치샘에게도 담대한 마음과 평안을 주옵소서

심판을 보시는 주심에게도 공정한 마음을 주셔서

온전한 시합, 아무 흠이 없는

멋진 결승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

혹여라도 제가 드리는 기도가  

나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해서 얻어내는 수단이 아니라


삶의 지향점을 하나님께 맞추며

그것을 살아내기 위하여

힘을 주시기를 간구하는 일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일이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항상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한 일임을

깨닫는 남편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영광과 감사를

하나님 아버지께 돌릴 수 있는 총감독이 되게 하옵소서

시합을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살아계신 하나님이 증거되는 귀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