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34

산책을 하면 기분이 좋아져요/ 우리 아파트에서 ....

교회에 다녀와서 목사님 말씀을 정리하고 날씨가 좋으면 걷기 운동을 하려고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앱을 켜보니 와웅~~~ 초미세먼지가 파란색입니당 며칠동안 미세먼지 때문에 산책을 못했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찰칵찰칵 봄을 담아봅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를 세 바퀴 돌면 50분 정도가 되는데요 컨디션이 좋은 날은 4바퀴, ㅎㅎ아니면 3바퀴만 거꾸로 매달리기와 철봉 매달리기로 마무리를 하고 18층 계단을 걸어 올라오면 운동 끝~~~ 감사하고 기분이 좋아요!!

산책 2019.04.07

걸을 수 있어서 행복한 날 / 미세먼지는 보통

오늘은 미술반 동생 문희를 만나는 날~ 점심을 먹을 약속 장소까지는 3.5Km 운동 삼아 걸어가기에 딱 좋은 거리인데요 인터넷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니 날씨는 조금 쌀쌀하고 추워도 마스크를 안 써도 되는 초록색으로 표시가 되네욤 야호~~ 두꺼운 파카를 입고 집을 나서는데요 하늘이 너무 파랗고 예뻐요 모처럼 보는 파란 하늘이 참 좋습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대로 걷지를 못하니 자꾸 체중만 늘고 은근 스트레스를 받아요...ㅠㅠ 그래서 이제 미세먼지가 보통인 날이면 날씨가 조금 추워도 건강을 위해서 걸어 다니리라 다짐해봅니다 우리 아파트에서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손잡이 로프가 새 것으로 바뀌고 ㅎㅎ 기둥도 연두색이 조금 튀지만 그런대로 뭐... 나뭇잎은 다 떨어졌지만 그래도 숲은 좋..

산책 2019.02.11

어르신들과 걷기 운동을 하면서 ...../ 1월의 마지막 날

어젯밤 학원에서 돌아온 하영과 수민이 귀가 시간도 늦었지만 모처럼 친구와 함께 자는 날이니 새벽까지 도란거리며 노는 딸내미들인데요 혹여라도 깰까 봐 소리 없이 할 수 있는 조용한 그림 그리기를 하면서 딸내미들이 일어나기를 기다립니당 ㅋㅋ 아침이 아닌 점심 밥이 되도록 충분히 늦잠을 잔 딸내미들에게 식사를 차려주고 아이들은 공부를 하러 간 사이에 오랜만에 아파트 단지라도 걸으며 운동을 하려니 바람이 많이 부는 것 같아 겁이 나서 다시 계단 운동이나 하려고 로비로 들어가는데 평소에 인사를 나누던 80세 어르신이 비교적 바람이 적은 장소로 걷기 운동을 가신 다기에 따라 갔습니당. 가끔 와서 철봉에 매달리는 장소인데요 아파트 건물들이 막아주니 바람이 훨씬 덜 불고 따뜻하네요 계속 같은 길로 돌아서 길이 나 있어..

산책 2019.01.31

추워도 걸으면 건강해져요 /늦가을 산책하기

이틀 동안 외출도 안 하고 집에만 있었더니 걷지를 않아서인지 허리도 아프고 몸도 무거워지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영하의 추운날씨라지만 겨울 파카를 입고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려고 나갔는데요 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욤...ㅠㅠ 바람이 부니 낙엽들도 모두 한 곳으로 ~~~ 예쁜 주황색 잎들은 모두 떨어졌지만 아직도 남아있는 빨간색 단풍잎 그 고운 색이 예뻐서 바람 불어 날라가는 단풍잎을 찰칵 담아봅니다 파란 하늘과 빨간 열매가 넘 예쁘네요 그런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워요 차라리 아파트단지 뒤에 연결된 숲으로 들어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와~~낙엽들이 이불처럼 깔려있네욤 ㅎㅎ 푹신 푹신 좋습니다. 역시~~숲으로 들어오니 바람도 없고요 나무 냄새도 좋고요 추운 날이지만 새소리도 들리네요 오솔길 사이로 걷는 ..

산책 201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