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은 우리 하영이 생일입니다 기억하기 좋을 것 같아서 그 날짜에 맞추어서 출산을 했는데요 막상 생일을 맞게 될 때는 휴가철이어서 온전하게 생일 축하를 해주기가 쉽지 않죠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로 방학이 늦춰지면서 전날이 기말고사를 보는 날인데 기대했던 수학을 못 보면서 기분이 완전 다운~~~ 사랑하는 늦둥이 생일 축하를 해주려고 재이를 데리고 보정동으로 왔는데 기도하는 보배의 마음도 안타깝기만 합니다 중학교 때 전교 상위권을 달리던 성적이 고등학교에 올라온 후 중요한 등급이 국어를 제외한 과목에서 생각대로 안 나오고 있으니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그 마음이 얼마나 상하고 낙심이 되겠나요 정말 요즘 학생들 학업 때문에 고생이 너무 많아요...ㅠㅠ 그런 속상한 이모야의 마음을 알 길이 없는 어린 조카는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