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행복한 내 생일1 / 미역국 끓여주는 큰딸

유보배 2011. 10. 10. 09:41

 오늘은 이 세상에 태어나 맞은

53번째의 생일입니다

 

양력으로 10월9일 한글날~

보배는 생일을 꼭 양력으로 한답니다

잊어먹지 말라고요.. 한글날로!!..ㅋㅋ(속이 보이죠?)

 

 

며칠 전부터 엄마의 생일을 기억하고

신경을 써주는 큰딸 주연이가

정말 고마웠어요

 

우리 주연이가 생일 전 날 사 온

예쁜 고구마 시폰 케이크와

딸 친구가 사 준 맛난 빵인데요

 

엄마의 생일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또 그 생일을 축하해주는 

 친구의 마음이 고마워요.

 

 

 

 엄마를 위해 담백한 미역국을 끓이고..

생일상 차려주느라 바쁩니다~~

 

평소에 엄마 안 도와준다고

 신경질도 많이 피었건만

오늘은 기특하기만 한 딸내미입니다

 

 

 

 

이 세상 가족보다 소중한 사람들이 있을까요?

아침부터 친정식구들의 축하전화를 받고

 또 생일상도 받으니 엄청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