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김장하는 날~
와우!!
배추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네요
어제 아침 8시반 부터
여선교회와 교회식구들이 모여서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속재료도 다듬고..
수고들을 아주 많이 하셨대요
모두 650포기라고 하네요
그것을 1/4로 나누면 2600개?
세상에나..
정말 많은 양이죠?
노란 배추속이 너무 예뻐요
더욱 놀란 것은 이배추들을
오천교회 여선교회에서 직접 키우셨대요
정말 대단한 교회
칭찬할만한 여선교회같아요^^
이렇게 많은 양념속을
여자들 힘만으로는 부족하죠~
그래서 언제나 듬직하게 주방을 지키시는
최고 주방장 박권사님과 두 조교분..ㅎㅎ
정장로님과 고집사님!!
넘 든든하고 감사해요
절인배추를 씻고 나르고 ..
빨간 양념속을
배추 사이사이에 잘 넣고요
우와~
마치 김치공장 같아요
배추가 이렇게 맛나보이고
예쁠수 있나요?
최고에요~~
계속 서서 일하니 허리도 아프고
고소한 배추속을 하도 먹어서
커피생각이 날 때
박장로님 고맙게도 커피를 가져다 주시네요
싱싱한배추에 양념속 한입먹고
달달한 커피한잔 마시니
왜케 맛있나욤??
다시 힘을 내어 모두들 열심히!!
이 김치는요
오천교회 사회봉사부에서
무의탁 노인들에게
가져다 드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역사회 봉사도 잘하는 오천교회~
드디어 완성
맛난 김장배추가 저장고로 옮겨졌어요
나머지 배추들도 알뜰하게 다시 버무려요
맛난 겉절이가 되어
주일날 끝내주는 잔치국수와 함께
교인들의 점심식사에 오르겠죠?
마당에서 김장을 하는 사이
식당에서도 맛난 점심준비로 바쁘시네요
우리 권사님들?
무엇을 넣고 삶으셨는지
제가 먹어본 수육중에
가장 맛이 있네요
오천교회 참 좋은교회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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