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감사의 열매, 나눔 3편(고린도후서 1: 3-4).....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5. 12. 3. 15:08

 

여러분~~ 우주의 신비 중에 블랙홀이라는 게 있어요.
검은 구멍 블랙홀 (Black Hole)

 얼마나 힘이 센지 지나가는 빚도 다 빨아들여.

 1초에 똑딱하는 사이에 30만 킬로미터 갑니다.
나는요. 우리 성도님들이 감사가

이런 블랙홀 감사가 있으면 좋겠어.


블랙홀 감사가 딱 생기면요. 

자잘한 염려와 근심이 다 빨려 들어가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지난주 목요일이 미국의 추수감사절인데

제 외동딸 남자친구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해서

"결혼해 주세요 청혼을 했대요"

 

이게 저의 블랙홀이었어. 

감사했어. 

 

그러니까 여러분 교회라고 해서

 뭐 어려움이 없습니까?
어려움이 다 있지 자잘한 문제들이 있지. 

 

그렇지만 그런 것들이 다 그 안에 들어와
"하나님이 하셨구나,  하나님이 하시는구나"

다 들어오는 거예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면 

아직 자식을 결혼 못 시킨 분들은 

내 딸은 뭐고, 내 아들은 뭐지?

이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다 하나님의 때가 있는 거야.
완벽한 때가 있고 기회가 있어요. 

어떻게 생각해야 하냐면?

 

나를 부르시고 나를 세워주시고

내가 너의 하나님이라고

우리를 불러주셨다는 거지.
이게 진정한 블랙홀 감사가 되기를 원합니다. 

 

열매의 근원이 하나님이시고 

고난을 통해서 열매를 맺게 하시고요.

우리가 그 열매를 나눌 때 감사가 완성되는 거에요

우리가 받은 위로로 그냥 나가는 거예요.

흘러가는 거예요. 내가 뭔가 애쓰는 것보다는

 내게 주신 것이 이렇게 흘러가는 거죠.


내게 주신 경험이든 지식이든 은사와 재능이든

또 책임이든 그런 것들이 흘러가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은 말하기를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손흥민 선수가 있다면

세네갈에는 사디오 마네 선수가 있어요.

 눈이 부리부리합니다. 

둘 다 양발을 다쓰는 공격수이죠

손흥민이 굉장히 인성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사람도 그렇습니다.


자기가 받은 것을 다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어요.

이 사람이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페라리 10대, 다이아몬드 시계 20개, 

비행기 2대와 같은 사치품을 원하겠는가? 

그런 것들이 나와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저는 받은 것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에

 삶의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사디오 마네 선수는 말만 하는 게 아니고

자기 고향에 학교를 세우로 병원을 세웠어요
그리고 인터넷 망을 사지로 다 깔아주고
 각 가정마다 70유로씩 보내줘. 

(10만 원이 넘어요)

 

우리가 사디오 마네처럼 돈을

버는 것도 아니니까
 사디오 마네 같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어.


그러나 나의 작은 친절 하나가

 내가 맡고 있는 그 작은 책임 하나가

 그리고 내 옳은 선택 하나가 

 

그 복음이 

우리 이웃들을 변화시키는 줄 믿습니다.
변화시키는 거예요. 

 

우리 전도팀이 지난주에 전도하고 니서

피드백을 올렸는데

그중에 하나만 소개해 봅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에게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가는 줄 믿습니다.
그것을 빌립보서에서 이렇게 말해요. 

 

할렐루야~~ 여러분, 할렐루야입니다. 

행복은 관계 속에서 실현되는 거고

행복은 나눔 속에서 현실이 되는 거예요.

 

아까 로빈슨의 찬송가 28장을

우리가 함께 불렀었는데

2절을 함께 부르면서 말씀을 마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11월 감사절에

 감사를 나무에 비유하여 은혜를 나눴습니다.


감사의 뿌리는 

환경이 아니라 구원이었어요.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하는 믿음이었습니다.


감사의 줄기는 

모든 일에서가 아니라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찾는 것이었어요.
주님이 우리를 붙드시니까

 

감사의 꽃 

두려움에 근거한 원망이 아니라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평강의 능력이었어요.


감사의 열매는 

자아도취가 아니라 

이웃과 세상을 향한 나눔이었습니다.

 

여러분~~ 이 시간에 나의 믿음이 세상을

 향해 흘러가게 하소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시간과 물질,

 은사와 재능을 통해 

공동체의 선한 영향력을 흘려보내게 하소서.


상처 입고 분열된 사회에 

위로의 손길이 되게 하소서

 

 우리 한번 다 같이

주여 삼창 하시고함께 기도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고난 가운데서도 위로하시는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받은 위로로 

또한 그 복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삶을 살아가도록

 

 감사의 열매가 나눔을 통해

 완성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가

 어떤 상황에서든지 간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감사하며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는

 감사의 꽃을 피우고, 

감사의 열매를 나누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