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은 나에게 어떤 분이지?
질문해 보세요


저는 마치 엄마하고 아기의 생명이
탯줄로 연결돼 있듯이
예수님과 저는 그렇게 연결돼 있는 것 같아요.
돌아보면 조금 늦은 중학교 2학년 때
예수님이 저를 찾아왔어요.
그런데 급하셨나 봐요.
중학교 3학년 때 하반신이 15년 동안 마비된
사람이 제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목사가 되라고 부르시더라고요.
이제 20대에는 저에게 학생회 회장을 하도록
또 군대 가서 제가 장교가 되게 하셔서
리더십을 키워주시더라고.
30대에는요. 제가 개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유학을 갔어요.
그렇게 도전하도록 이끌어주시더라고요.
40대는 이민교회를 섬기면서
참 섬김의 훈련을 하게 하시고
50대에는 오천교회를 통해서
건축을 통하여
뭔가 변화를 주게 하시고
60대 지금은 그 은혜 안에서 있으면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세요?
위로해 주시는 분인가요?
부흥시켜 주시고 변화시켜 주시는 분인가요?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신가요?
여러분, 예수님이 내게 어떤 분인가?
참 중요합니다.
한경직 목사님이 영락교회를 잘 섬기시다가
은퇴를 하시고 남한산성 쪽에 사셨는데
후배 목사님들이 이제 인사드리러 간 거예요.
인사드린 다음에 모처럼 우리가 다 모였는데
후배들에게 좋은 말씀 하나 해주세요.
목사님이 가만히 있다가 이렇게 말씀하시더래요.

제가 그 자리는 없었지만 우리 목사님들이
조금 당황했을 것 같아요.
자기들은 예수 잘 믿는다고 생각하고
예수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목사인데
목사한테 예수님 잘 믿으라고 그러니까
근데 오히려 목사가 더 못 믿을 수도 있잖아.
형식적으로 예배를 인도할 수도 있잖아요.
저도 여러분에게 도전합니다.
예수님 잘 믿으세요.
잘 믿어야지, 예수님 잘 믿어야 해요
예수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라고 그랬어요.
으잉? 뭔 식인종이야? 그 얘기가 아니잖아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신의 살이
찍히시고 피를 흘리신 거
그게 나의 영혼 구원을 위한 것이고
나에게 영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내가 믿는 거잖아요.
아멘입니까?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다.
바로 그 떡, 유일한 떡, 생명의 떡
영원함을 주시는 하나밖에 없는 떡인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 잘 믿읍시다.
잘 믿어야 돼요.
어떤 사람들은요 한 발은 세상에 놓고
한 발은 교회에 넣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는 것은
내가 어디를 가든지 내 삶의 구석구석
내 삶의 모든 영역의 주인은 주님이시라는 뜻이지
그 주님이 나를 다스리고
내가 주님을 의지한다는 것이지
어떻게 세상 따로, 교회 따로가 있어요
그건 아니에요. 그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양이 있으면 염소가 있다.
알곡이 있으면 쭉정이가 있어
너 뜨거울래 차가울래?
너 주님이야? 맘몬이야?
그렇게 물어보시는 거잖아요.

여러분과 제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양다리 신앙이 아니라
분명히 주님 안에 서서 우리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지금도 내 삶을 인도해 주시고
나의 필요에 따라 공급해 주시며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그 믿음 안에 살아가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짝퉁 믿음도 조심해야 해요
겉에서 보면 분명히 저 사람 교인이야.
분명히 하나님 믿는 사람이야.
그런데 내면은 여전히 삶의 주인이 나야.
완고한 자기 고집대로 살아
내 마음과 생각, 내 의지와 삶 전체를
주님께 드리고, 신뢰하며
사는 믿음이 참 믿음이라는 거지.
여러분, 왜 예수님 믿으면서
행복하지 않고
낙심하고 그렇습니까?
입으로는 예수님을 믿지만,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심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누가 조금만 뭐라고 그래도 견디질 못해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데
그건 그 사람의 문제지.
그걸 견디지 못해
그리스도인의 야망은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고,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매일 밥을 먹듯이
생명의 양식인 예수님과
교제가 끊어지지 않는
우리 오천의 가족들이 되기를 사모합니다!!
♣내일 마지막 부분을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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