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악어와 갈대 지팡이 같은 애굽(에스겔 29장).....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5. 12. 9. 11:53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목사님 말씀이

제 마음에 깊이 와닿아서 전해드립니다

 

https://youtu.be/DnIxPfSwCnY

 두로에 대한 예언이 3장에 거쳐 끝나고

오늘 29장부터  32장까지 

애굽에 대한 하나님 메시지가 선포됩니다.

 

하나는 악어에 대한 비유고

또 하나는 갈대지팡이에 대한 비유가 되겠습니다.
서로 대조가 되잖아요.


두 비유를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3절을 같이 읽어볼게요.

 애굽의 나일강은 생명의 젖줄이잖아요.
그걸 통해서 사람들이 농사짓고 

다 살아가고 있는 것인데 거기에 뭐가 있다고요?

 

악어, 천하무적같은 큰 악어가 있습니다.
아주 포악하죠.

 그러니까 바로가 뭐라고 생각하는가 하면?

 

이 강은 내 것이다.
내가 나를 위해 만들었다. 

나 자신의 국력과 부에 도취되어 있는 바로

 

 그런데 하나님은 그 교만한 악어의

 아가미를 꿰서 들에 던지겠다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악한 악어와 같은 것이 애굽이지만 

또 흔들리는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다.
 갈대를 잡으려면 찔리거나 넘어지지 않겠습니까?

 

 애굽을 의지하지 말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대신에 

눈에 보이는 국가 왕들을 의지했던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이기도 하고

 또 애굽에 대한 심판입니다.

바로왕은 자기를 드러내잖아요

과시하고 자랑하고

 

중국에 최원이라는 훌륭한 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형이 억울하게 죽어서

원수를 죽이고 도피 생활을 하는데 간신히 사면을 받아요

 

그래서 돌아온 다음에 자기의 분노,

행동에 대해 반성을 하면서

 늘 앉는 책상 앞에 이렇게 새겨 놓았다고 해요

너무나 평범한 것인데 책상 앞에 붙여놓고

늘 죄우명으로 읽었다고 해요

최원이라는 분이 참 지혜로운 것 같아요

 

여러분은 뭐가 어렵습니까?

남의 단점을 말하는 것인가요?

자기 지링을 하는 것인가요?

 

지금 애굽에게 해당되는 것은 

자기 장점이잖아요

힘이 세고 국력이 있고 부가 있고 그런 것들을 과시하는 

 

보면 자기를 많이 자랑하는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자기 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요

 

단점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장점을 많이 얘기하고

한 가지 정도만 단점을 얘기하자.


또 남에게 베푼 것을 마음에 두면 섭섭해요
내가 그렇게 해줬는데 왜 나한테 그렇게 하냐 섭섭한 거죠.
은혜를 받고 나서 잊어버려도 섭섭할 수 있잖아요.


포악한 악어, 자기 힘을 과시하며

  남에게 자랑하던 그 바로 왕

 그것이 아니라 주님만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갈대는 우리가 의지할 게 못 되잖아요.

붙잡으면 넘어집니다.

 

갈대 지팡이의 비유는 

오직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여러분, 요즘에 한번 보세요. 

내가 누구를 좀 의지하고 있나?

 

 누구를 의지하면 반드시 실망하게 돼 있어요.
왜? 사람은 다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얘기하니까 실망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심지가 견고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

 한결같은 사람이 되자, 그런 사람이 되자 

 

어떤 사람이 그런 사람일까?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했었잖아요.

같이 읽어봐요

주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러니까 어떤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거잖아요.
그건 그 사람 사정이고, 그 사람 생각이고,

 

 내가 정말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할 때 

마음의 평안이 있는 거지 

 

누가 뭐 무슨 말을 어떻게 했다더라 

누가 뭐라 그래도 

이게 무슨 평안이 무슨 관계가 있어?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심지가 견고할 때

 하나님이 나의 마음에 평안을 주신다.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일용할 양식으로 삼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애굽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로 왕이 나일강은 자기 것이라고 

자기가 만들었다고 과시하고 자랑했으나 

그는 갈대지팡이와 같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남의 약점을 남의 허물을 드러내지 않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지 않고

 

 남에게 준 것이 있다면 마음에 두지 않고 

은혜를 받았거든 꼭 기억하면서 

위해서 기도해 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오직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도록 

 

인간을 의지하고 인간에게 위로받고 

인간에게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면서 

십자가의 견고한 평안을

 누리는 하나님 백성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임을 기억하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