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그림을 그리던 수요미술반을
2025년 여름학기를 끝으로
등록하지 않고 그냥 집에서 쉬고 있는데요
그동안 함께 그림을 그리며 정이 든
언니들과는 카톡방이 있어서
소식들도 공유하고 가끔씩 전화통화도 하지요
이제 한해의 끝 연말도 다가오니
정다운 언니들이 보고 싶어서
우리가 자주 만나던 신세계 싱카이에서 만났어요
어머나~~~ 약속시간도 되기 전에
먼저 와 계신 언니들
부지런하시고 다정하신 모습은 변함이 없네요
얼마나 보배를 반겨주시는지요
마음이 찡~~ 했습니다
ㅎㅎ 이래서 언니들이 계속 그리운 가 봐요
근데 언니들은 세월을 거스르는 분들 같아요
자기 관리를 너무나 잘하시기에
더 젊고 건강해지신 것 같아서 기쁘고 감사해요
싱카이 2인 세트로~~~
겉바속촉의 맛난 탕수육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좋고요
고기도 부드럽답니다
풍미가 있고 쫀득한 짜장면과
볶음밥도 함께 먹으며
그동안의 쌓인 회포를 풀었는데요
주로 미술반 그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ㅎㅎ 오늘은 쳇 GPT에 대해서도 ~~
안니들과 대화하면 참 즐겁고 재밌고 행복해요
식사를 하다 보니 우리 허훈선생님도 생각납니다
2023년 연말에 여기서 함께 먹었는데요
더욱 승승장구 잘되시길 바라는 제자들 마음이에요
이제 언니들은 미술반 수업에 들어갈 시간입니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찰칵하고
우리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고령의 나이에도 젊은 사람들 못지않게
활기차게 사시는 언니들이
정말 자랑스럽고요, 보배도 본받고 싶어요
사랑하는 언니들이 계속 건강하셔서
멋진 작품들도 많이 그리시고요
행복한 노년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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