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고 존경하는 노 집사님 부부가 계십니다.
4 년 전 송도로 이사를 가신 뒤에도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소중한 인연입니다.
두 달 전, 남편 집사님의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인한
중환자실 입원 소식을 듣고 놀랐지만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가족들을 위로했어요
그런데 우리 하영이가 송도로 이사를 오면서
마치 예비된 시간처럼
제일 먼저 집사님 댁으로 찾아가니 감사해요

이사한 바로 다음 날
송도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잠시 왔다가 근처의
집사님 댁으로 가면서도 신기하더라고요
거리가 멀어서 간절히 기도만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해 주시니 말이에요
정말 중보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나 봐요



오랜만에 만난 집사님은 남편분 걱정에
많이 야윈 모습이어서
보배의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났어요
중환자실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계실 남편 집사님,
곁에서 그 시간을 묵묵히 견디고 계신 집사님을 위해
큰따님과 함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기도로 닿아 있던 시간들이,
결국 가장 필요한 때에 발걸음을 옮겨
얼굴을 마주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결코 허공에 흩어지지 않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때에
가장 따뜻한 방법으로 응답해 주시는 것 같아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가 곁에 계시니
송도의 찬 바람 속에서도
서로의 마음만은 온기로 따뜻하고요
우리 집사님의 남은 회복의 여정 위에도
걱정하고 기도하는 집사님과
부모님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자녀분들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과
평강이 가득하시길
다시 한번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선하신 우리 하나님
가장 아름답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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