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2011년을 보내며 감사한 일들을 적어보아요

유보배 2011. 12. 31. 16:04

 

 

이제 정말 몇시간 남지 않은

2011년의 12월의 마지막날

달력을 바라보며


오전에는 

사랑하는 집안 어른들과 지인들에게 

안부전화를 드렸습니다


직접 찾아뵙지 못함에 전화로라도

죄송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죠

 

어른들은 한결같이 가족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바라셨어요

보배역시도 건강하시고 마음 편하게

지내시기를 기도 드리지요

 

가만히 앉아

우리 주님께 기도를 하다보니

그저 감사한 것 밖에는 없네요

 

물론 요즘 마음 고생하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다 살아가는 삶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고난을 통해 주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남편과 제가 한발자욱

더욱 가까이 가기를 바랄뿐이죠

 

그러면서 올 한해 무슨 감사한 일들이 있었나? 

메모해 놓은 가계부를 

한 달 한 달 뒤적여 보았습니다


어느새 기록해 놓지 않으면

어제 일도 가물가물 헷갈리는

나이가 되었나봅니다


평소 메모를 하는 습관이

나이가 들수록 좋다고 느껴지네요..ㅎㅎ

 

1월~ 하영과 함께 극동방송 쉼터가 있는 오후 인터뷰

         담임목사님 심방예배,

엄마의 목에 생긴혹이 단순한 것이여서 감사

 

2월~ 설날예배를 남편이 인도,  

하영과 극동방송 전파를 탄 것

         원집사님 아드님결혼식.

 양지속의 우리집 속회예배

 

3월~ 대심방예배에 바쁜남편이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점심대접

 

4월~ 14일특별새벽기도회 참석과

새성전 기공예배

 

5월~ 청강대 야외예배와 속회식구들과

 축구센터에서 교회학생들의 시합을

관람하며 즐거웠던 추억 


     미국에서 온 남편친구

성래씨와의 반가운 만남

 

6월~ 강원도 삼양목장과

푸른 동해바다로 찬양대 일일수련회

 

7월~새성전건축을 위한 특새

 

8월~친정가족과의 행복한 홍콩여행 

 

9월~제니퍼부부 교회등록,

큰오빠환갑

 

10월~주연생일과

오천 새생명축제에 친정가족들이 온 것

 

11월~ 주말리그 신갈고 왕중왕 우승 (결혼기념일날)

남편생일날 하영이의 극동방송 깜짝인터뷰

숙금씨부부 교회등록

 

12월~극동방송 듣고 #1069 문자참여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좋은만남(송년모임)

 

여러가지 감사한 일이 많았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만 적어보았습니다

가족,교회,속회식구들,친구,이웃,

극동방송으로 압축되는군요

 

아~~~

 제일 좋아하는 블로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컴교실 예쁜민 쌤과

 다정하신 수시컴방 식구들도

 감사함속에 당근 포함입니다..ㅎㅎ

 

이제 밤11시가 되면 드려질

송구영신예배에 가는 일만 남았네요

 

여러가지로 기쁘고 감사했던 2011년을 보내고

이제 예배를 통해 주님이 들려주시는 말씀안에서 

사랑과 믿음 소망이 넘치는 

2012년을 맞아야 겠지요

 

 

여러분~ 새해 복많이 많이 받으시고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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