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둘째오빠의 고마운 선물

유보배 2012. 1. 21. 12:18

어제 저녁무렵..

딩동하는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작은오빠가 보낸 선물이 도착했어요~

 

 아는 지인께서 중국을 자주 다니시는데

오빠에게 선물한 중국 농산물의

일부를 보내 준 것이죠

 

박스를 열어보니

콩,팥,깨,땅콩,녹두,율무,잣

거기에 마늘과 참기름까지~~


 입이 쫘악..ㅎㅎ

 

 여자처럼 꼼꼼하고 예쁘게

포장한 농산물을 보자

참 감사하네요

  

중국의 한인마트에는

 콩이나 팥보다도

녹두와 율무의 가격이 높고

 귀하게 여긴다네요

 

 

참기름의 냄새가 너무 고소해요

 

울남편 어느새 마늘을 곱게 찧어

그릇에 담아 놓았네요~

이쁜 남편이죠?^^

 

고마운 것은 이런 농산물을 받은 것도 좋지만

챙겨주는 둘째오빠의 마음이에요

 

민족의 명절 구정을 앞두고

벌써부터 포근한 가족들의 사랑이 기다려지고

기대되어 빨리 만나고 싶어요

 

하지만 내일은 주일이니 하나님께 나아가서

사랑하는 친정가족들의 구원을 간절하게

기도해야 겠지요

 

제사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의 예배가 되게 해달라고요

 

때로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을 조상도 몰라보는 불효막심한 자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아니랍니당..ㅎㅎ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부모님과 가족들도 더 사랑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왜냐하면 성경말씀에

부모에게 잘하면 이땅에서 장수하고요


우리가 행함과 진실함으로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