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을왕리에 조개구이 먹으러 갔어요

유보배 2012. 3. 27. 17:35

 

아직도 그리운 엄마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는데요

우리가족 평소 엄마가 좋아하셨다는 을왕리 조개구이집으로 떠납니다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네요

 

 

 

큰오빠는 주인아주머니께 돌아가신 엄마의 이야기를 해드리고...

아주머니는 정성껏 맛난 조개를 준비해 주시네요.

 

힌상에 한명씩 조개구이 선수가 배치(?)되고...ㅎㅎ

아직은 조개의 맛을 못느끼는 하영은 감자전만 먹습니다..ㅠㅠ

우리 올케언니들은 왜 이렇게 못하는 것이 없을까요?

 

착한 언니가 어린동생을 위해 세차게 부는 바다바람을 맞아가며 어디론가 가고 있네욤

그곳은 4륜자동차를 타는 곳인데요

20분에 만원이랍니다

 

윙윙거리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사람들이 타고 있어요

주로 청소년들과 초등학생들이죠~

 

 

무서워하는 하영을 위해 언니가 희생을 합니다..ㅋㅋ

 

 

 

 

 

가족들이 함께 하는 것이 고맙고 좋기만 한 우리 큰오라버니~

특히 주일인데도 가족의 화목을 위해 함께 하는 우리남편에게 어쩌고 저쩌고...

우리남편도 처갓집같이 유별난 형제애는 처음본다며 맞장구를 치며~~~ㅎㅎ

매일 바쁘기만 하던 아빠가 모처럼 함께하니 팬더처럼 아빠에게 달라붙어 있는 하영~

 

마지막코스로 개운하고 시원한 바지락칼국수를 먹고 가족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귀여운(?) 우리 셋째오빠

가족에게 집착(?)하는 여동생의 마음을 알아서

가족들에게 사진찍기를 제의해 주네요

가족모두의 얼굴을 담고 싶은 큰오빠는 어느새 사장님을 모셔왔어요

우리 딸내미 찍기 싫어도 어쩔수가 없어요..ㅎㅎ

 

에궁..우리 오라버니들 이쁘기도 하지요~~~

 

불빛조개구이 사장님

가게를 배경으로 한장 더 찍자고 하시네요...ㅎㅎ

 

 

따뜻한 가족들

먼저 떠나는 우리가족에게 줄줄이 인사를 하네요

참 다정하기도 해요

 

6째 창훈이가 고3이고 4째 경훈이가 군대에 가있는

둘재오빠 가족만 기념사진이 없어 섭섭하네용~~

 

대신에  우리둘째오라버니 사진을 올립니다...ㅋㅋ

 

 

즐거웠던 가족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우리가족은 용인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