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북상으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하고
낮 12시에는 서울 남서쪽 200km 부근 해상으로 통과된다고 하니
어제 저녁부터 사랑하는
볼라멘 태풍조심하라고 전화가 자주 옵니다
웬만한 물건은 안으로 다 들어놓고요
덥지만 창문도 꼭꼭 닫고요
우리나라를 강타할 5위안에 든다는 강력한 위력을 지닌
볼라멘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휘이잉~~거리는 바람소리가 심상치 않네요
태풍에 대한 준비를 어느정도 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쿠다당!!!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아니 이게 웬일이래요?
이정도는 튼튼해서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무거운 화분이 와장창~~ 깨져버렸어요
옆댁의 정원도 인형들이 다 쓰러지고 장난 아닙니다
이댁 저댁 모두 태풍 조심하라고 전화를 해드리고요
많은 비를 뿌리고 수많은 재산과 인명피해를 내는
볼라멘 태풍이 어서 빨리 무사히 지나가기를
하나님께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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