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를 다녀온 오후
사랑하는 태신자를 찾아갔습니다
사실 제가 기도하는 태신자는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수술을 앞두고 힘든 그녀를 어떻게 위로해야 하나?
기도를 하던 중에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네요
어제 외출했다가 그녀가 병원에 입고 갈
간편한 티셔츠와 바지
그리고 가을에 어울릴 머풀러를 샀습니다
그리 비싼 옷은 아니지만 제마음을 담았으니
병의 염려와 걱정으로 인한
그녀의 마음이잠시나마 행복해지기를 기도하면서요.
익어가는 황금 들녁을 바라보니
우리모두는 영혼추수를 위임 받은자들이구나..임을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아직 주님을 온전히 영접하지 못한 태신자가
하나님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알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녀의 집에 다다르니 아이들과 잠시 외출을 하고
집에는 남편되시는 분만 계셨어요
무사히 수술을 잘 마치고
빨리 회복이 되기를 기도한다는 말과 함께
초대장에 짧은 편지를 써서 선물과 함께 전해 주는데
남편분 눈에 살짝 눈물이 비치는 것 같아요.
아...제마음에도 눈물이 핑 돕니다.
아버지
저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지만
생명을 창조하시고 또한 살리시는 주님께서
진이네 가족을 모두 구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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