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이 너무 찌는 것 같아 점심을 먹지 않고 집안 일을 하고 있었지요
운동을 다녀오신 박여사님이 오후 1시반쯤 전화를 하셨어요
하영엄마~~점심 먹었어?
아뇨.. 다이어트하려고 일부러 안 먹었어요
우리는 지금 냉면해서 먹으려 하는데..
네? 냉면요?...응~~
형님~ 저 먹으러 갈래요~~~~~~~~~~~
에효~~고놈의 시원한 냉면이라는 말에
한 끼 굶어보려는 마음은 어느새 도망가 버리고...ㅠㅠ
짜짠~~박여사님표 물냉면입니당~
이러니 제가 어떻게 안 달려올 수 있겠어요?
간장으로 만든 상큼한 오이피클~
정말 아삭거려요
홍회장님 냉면~~
오이와 양파의 궁합도 좋구요
무엇보다 시원한 육수 맛 끝내줍니다~~
맛난 음식이 있으면 늘 불러서 먹여주시는 고마운 두 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좋은 이웃이 곁에 계셔 행복한 점심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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