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보리수따기 게임과 보리수 엑기스 만들기

유보배 2013. 6. 23. 21:30

올해도 예쁜 보리수들이 열렸는데요

야~~우리 지금부터 보리수 따기 시합하자~~~

아빠,하영과 함께 보리수열매 따기를 합니다

시합이라는 말에 제일 먼저 뛰어나가는 하영이~~

예쁜 보리수들이 다닥다닥~~~

따다 말고 먹기도 하면서..ㅎㅎ

약간 시고 떫은 맛이지만 그런대로 달콤하기도 합니다

아빠는 키가 크니 높은데 있는 것을 따고

엄마는 중간 것,하영이는 아래에 있는 것을 따세용~~~

우와~~아빠 그릇은 벌써 한 가득~~~

엄마는 사진찍는다고 왔다 갔다..ㅋㅋ

하영이는 깔끔하게 딴다나요?

옆 집의 송사장님부부에게도 따 주고요

두 사람 맛있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자연이 선물한 빨간 열매를 따는 것이 행복합니다

무슨 시합이든 승부욕이 많은 우리 하영이

은근슬쩍 엄마 것을~~~~가져갑니다

자꾸 만지면 보리수가 문드러진다구!

안 문드러지게 잘 훔쳐가니까 걱정마세용 어머니~~

장난꾸러기 하영양~~

 

역시나.. 아빠 1등,엄마 2등

입으로만 따던 송모양.. 결국.. 꼴지 입니당

변호하는 송모양의 말: 나는 깨끗하게 따느라 시간이 좀 오래 걸린거라고요~~

즐겁고 재미있는 보리수 열매따기 시합 끝~~~~

 

보리수 액기스 담그기

  1.보리수열매를 잘 씻는다

(물기를 제거해 주라는데 성격이 급해서 대충..ㅎㅎ)

2. 설탕과의 비율은 1:1

3.매실엑기스 담듯이 서로 켜켜이 넣으면 됩니당

보리수열매는 열을 내리고 습기를 없애주며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오장을 편하게 해주어 정신안정에도 좋으며

타박상, 기관지 천식, 치질에 많은 효과가 있다 합니다.

담그어 놓은 보리수 엑기스를 보니

든든하고 뿌듯합니다

우리 가족 겨울철 감기나 기침은 문제 없겠지요?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