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볶은 밥으로 속을 채우는 토마토구이 /간편 아침

유보배 2013. 6. 24. 09:45

우등생논술을 보던 우리 하영이

새로운 요리를 보여준다며 엄마를 부릅니다

 

쉬우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보배의 요리는 간단하고 쉬워야합니당...ㅎㅎ

 

책에서는 볶은 밥을 넣으라고 했지만요

밥은 아주 조금만 넣고 고기를 볶아서 넣으려고 합니다

쇠고가 갈은 것을 간장과 함께 양념합니다

참기름,매실엑기스, 파,후추가루,깨소금등 등

 

양파와 마늘을 아주 많이 넣고 하루밤을 숙성시켜요

 

다음 날 아침

토마토 속을 파냅니다

 

윗 부분을 자른 뒤

 

요렇게 속을 파내면 됩니당

속을 파낸 것으로 쥬스를 만들구요

 

토마토 안에 고기볶은 밥을 넣어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밥대신 고기와 야채만 넣어도 되구요

치즈를 좋아하면 치즈를 얹어도 되지요

자기 마음입니당...ㅎㅎ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 정도 돌리면 끝~~~

 

우리 큰 딸의 아침식사

그런데 배부르다고 하나만 먹네요?

딸내미의 평은 맛은 괜찮은데 물기가 많답니다..ㅎㅎ

 

우리 서방님은 무조건 맛있다고 말해주고요

정작 요리를 해 달라던 하영은 얼굴을 찡그리네요

토마토가 밍밍해서 별로랍니다...ㅎㅎ

 

아침에 밭 일을 하던 호수마을 박여사님과 회장님은

아직 식사 전이라서 하나를 가지고 두 분이서

사이좋게 나누어 드셨는데요

맛있다고 칭찬을 해주시네요~~~~

 

간간한 고기맛과 토마토가 어우러져

오븐에 굽지 않고 그냥 먹어도 상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