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따뜻한 힐링의 시간/동구박과 나무안에서

유보배 2014. 2. 18. 18:06

마음이 잘 통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행복하게 하고 기대감을 주지요

 

 

원삼면 두창리에 있는 우렁이 매운탕을 파는 동구박

두창저수지를 끼고 구불구불한 길로 들어가는 운치있는 곳이죠.

쫄깃한 수제비와 함께 보리새우를 넣은 국물이 구수해요

 

새콤달콤한 소면도 맛나구요

변함없는 주인 아주머니의 인심도 푸근하고요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러 옵니다

사암리에 있는 나무 안에서~~

장소도 넓고 커피 맛도 좋고 조용해서 좋아요.

 

무슨 이야기를 해도 이해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분위기를 더욱 정겹고 따뜻하게 하는 것일까요?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전화를 하고 또 한 사람이 달려 오네요?

셋보다 넷이 되니 더욱 풍성하고 좋습니다...ㅎㅎ

 

달콤한 허니브레드처럼 즐거운 시간이 흘러갑니다 

서로에게 무언가 힘이 되고 싶은 좋은 사람들~~

바쁜 우리에게 가끔은 이런 힐링의 시간도 필요하지요.

 

오늘 만난 특별한 분이 더욱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멋진 분이니까요.

하나님이 진정 기뻐하시는 아름답고 풍성한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