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치즈말이 누룽지가 하트로 ~~

유보배 2014. 5. 9. 17:39

 지난 주일날 가족들과 함께 전원일기에 먹었던

치즈말이 누룽지가 맛있다는 하영이~~

어제 저녁 큰 딸도 와서 아침에 무지 바빴는데 만들어 봅니당

야채를 안 좋아하는 하영이지만 당근과 부추를 넣어야

같은 맛이 나온다며 꼬드깁니당~~

철판이 아니라서 같은 모양이 절대 아니겠지만요..ㅋㅋ

어제 어버이 날 선물로 거금 오만원도 받았는데 ㅎㅎㅎ

요렇게 간단한 요리는 식은 죽 먹기죠~~~

소금과 들기름으로 미리 양념을 한 밥을 얇게 폅니다

여기까지는 준수하죠?

후라이펜이 작아 하트는 아닐지라도요

얼라리?? 그런데 생각보다 어려워용

꼭 계란말이 같아용~~

우리남편은 한 술 떠뜨네요?

우하하" 야~~꼭 빈대떡 같다!!"

"우쒸~~뭐래? 기분 나쁘게시리..."

말은 그렇게 했어도 내가 보아도 빈대떡 같아요..히히힛.

그래도 맛은 최고라고 칭찬 해주는 남편이에요.

흥하지만 자존심 상해 다시 재도전~~

 

여기까지는 항상 좋은데 말이죵~~

헐이것 역시도 계란말이?

그때 좋은 생각이 휘리릭~~~~

짠~~사랑의 마음을 받아줘 하트3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책에만 빠진 하영공주~~

달콤한 당근,사과쥬스와 함께 먹어요.

이웃에 사시는 박여사님도 갖다드리고 남편도 먹는데

병원에 있는 제니퍼가 생각나네요미안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