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날 가족들과 함께 전원일기에 먹었던
치즈말이 누룽지가 맛있다는 하영이~~
어제 저녁 큰 딸도 와서 아침에 무지 바빴는데 만들어 봅니당
야채를 안 좋아하는 하영이지만 당근과 부추를 넣어야
같은 맛이 나온다며 꼬드깁니당~~
철판이 아니라서 같은 모양이 절대 아니겠지만요..ㅋㅋ
어제 어버이 날 선물로 거금 오만원도 받았는데
요렇게 간단한 요리는 식은 죽 먹기죠~~~
소금과 들기름으로 미리 양념을 한 밥을 얇게 폅니다
여기까지는 준수하죠?
후라이펜이 작아 하트는 아닐지라도요
얼라리?? 그런데 생각보다 어려워용
꼭 계란말이 같아용~~
우리남편은 한 술 떠뜨네요?
" 야~~꼭 빈대떡 같다!!"
"우쒸~~뭐래? 기분 나쁘게시리..."
말은 그렇게 했어도 내가 보아도 빈대떡 같아요..히히힛.
그래도 맛은 최고라고 칭찬 해주는 남편이에요.
하지만 자존심 상해 다시 재도전~~
여기까지는 항상 좋은데 말이죵~~
이것 역시도 계란말이?
그때 좋은 생각이 휘리릭~~~~
짠~~사랑의 마음을 받아줘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책에만 빠진 하영공주~~
달콤한 당근,사과쥬스와 함께 먹어요.
이웃에 사시는 박여사님도 갖다드리고 남편도 먹는데
병원에 있는 제니퍼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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