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 QT (생명의 삶)/욕심 따라 행하는 어리석음을 버리라(사무엘하 20:1~13)

유보배 2014. 6. 12. 06:31

할렐루야~~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것은 하나님이 그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영원하지 않은 것을 붙잡기 위해 영원한 것을 놓치는 어리석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는데요.

하나님 뜻이 아닌 감정에 치우쳐 그릇된 결정을 했다면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는지 함께 묵상해 보겠습니다

1. 마침 거기에 불량배 하나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바인데 베냐민 사람 비그리의 아들이었더라 그가 나팔을 불며 이르되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우리에게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각 장막으로 돌아가라 하매
2. 이에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 따르기를 그치고 올라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따르나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왕과 합하여 요단에서 예루살렘까지 따르니라  3. ○다윗이 예루살렘 본궁에 이르러 전에 머물러 왕궁을 지키게 한 후궁 열 명을 잡아 별실에 가두고 먹을 것만 주고 그들에게 관계하지 아니하니 그들이 죽는 날까지 갇혀서 생과부로 지내니라

다윗은 주도권을 놓고 분쟁하던 이스라엘지파와 유다지파와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침묵으로 일관하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방치된 분쟁과 갈등은 다윗의 또 다른 정치적 위기를 맞이하게 합니다

베냐민 사람 세바가 지파들 사이의 분쟁을 이용해 선동의 선두에 나서고 유다 지파를 제외한 모든 지파가 그를 따릅니다

 

이러한 세바의 모습을 불량배라고 기록했는데 불량배는 악을 도모하고 하나님의 공의를 업신여기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다윗 왕권에 대한 도전이며 다윗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기업을 인정치 않는 반역입니다

세바는 사단과 같이 사악한 마음을 갖고 하나님께 대적하는데 정말 안타까운 것은 세바를 따라간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바로 얼마전에 인간이 세운 압살롬은 반역하였고 죽었다고 고백한 그들이 동일한 어리석음의 우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연이어서 똑같은 실수를 하게 만들었을까요?

상황에 따라 자기 이익을 우선시 하는 인간적 욕망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한 것입니다

사단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기 위해 온 땅을 두루 다니며 다툼과 분열, 이간질, 미움의 영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누가복음11:17)

우리의 가정, 교회, 직장, 사회에서 이 말씀을 붙잡고 서로의 이익과 계산을 내려놓고 분쟁하거나 다투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싸움은 오직 믿음의 선한 영적싸움으로 그 싸움을 위해서 이 땅에서 승리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과 방향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믿음의 귀한 사람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4. ○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위하여 삼 일 내로 유다 사람을 큰 소리로 불러 모으고 너도 여기 있으라 하니라
5. 아마사가 유다 사람을 모으러 가더니 왕이 정한 기일에 지체된지라
6. 다윗이 이에 아비새에게 이르되 이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압살롬보다 우리를 더 해하리니 너는 네 주의 부하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쫓아가라 그가 견고한 성읍에 들어가 우리들을 피할까 염려하노라 하매
7. 요압을 따르는 자들과 그렛 사람들과 블렛 사람들과 모든 용사들이 다 아비새를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나와 8. 기브온 큰 바위 곁에 이르매 아마사가 맞으러 오니 그 때에 요압이 군복을 입고 띠를 띠고 칼집에 꽂은 칼을 허리에 맸는데 그가 나아갈 때에 칼이 빠져 떨어졌더라
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다윗은 세바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요압대신 아마사에게 사흘안에 군대를 소집하여 출전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군대장관 아마사가 군대를 모으는 일에 지체하자 좌천된 요압의 아들 아비새에게 그의 군대를 데리고 나가 세바를 추격하라고 명령합니다. 세바를 추격하던 아비새 무리는 기브온에서 아마사를 만나는데 이 와중에 요압이 속임수로 아마사를 죽입니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
11. 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며 요압을 따라 다윗을 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
12. 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
13. 아마사를 큰길에서 옮겨가매 사람들이 다 요압을 따라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아가니라

다시 치지 않아도 죽었다는 말은 요압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인 것으로 이는 요압의 마음이 얼마나 악한지를 보여줍니다

요압은 군대장관에서 자신이 밀려남 속에 불만과 분노를 제어할 수 없었으며 다시 그 자리로 올라가려는 사악한 권력욕으로

상대자인 아마사를 죽이고 그 시체를 길가에 방치한 채 곧바로 세바를 추격해 나아갑니다

 

이는 성공을 하기 위해 남을 쓰러뜨리고 혼자만 생존하려는 현대인의 세상적인 모습이 반사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과 수단을 써서라도 그것을 이루려는 모습은 없는지요?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인간의 생각과 의지를 따라 나아갈 때는 욕심이 곧 죄로 이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 역시도 세바를 추격할 때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결정된 인간의 모습은 다윗처럼 시련의 연속이요 세바처럼 반역이고 요압처럼 살인이였습니다

우리는 욕심을 내려놓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반딫불에 감사하는 사람에게 별빛을 주시고 별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달빛을 주십니다

또 달빛을 보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영원한 햇빛을 주신다고 스펄전 목사는 말했습니다

영원한 햇빛을 소망하신다면 오늘 작은 반딫불에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깨어 기도하며 욕심대신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