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큐티(생명의 삶)/ 깊은 구덩이에서 부르짖는 기도 (예레미야애가 3:55~66)...지형은목사

유보배 2014. 12. 10. 05:37

 

할렐루야~~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을 살면서 정말 고맙고 감사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때 그 어려운 상황에서 내게 도움이 되고 나를 아껴준 사람은 쉽게 잊혀지지를 않지요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 그분을 떠올리면서 하나님께 중보의 기도를 올리고 작은 선물이라도 보내는 것은 어떠신지요.

 

예레미야서는 굉장히 긴 책으로 계속해서 자기 조국이 망한다는 심판의 말씀이 이어지기에 묵상하기가 힘듭니다

지금 묵상하는 예레미야애가서도 그 상황이 똑같습니다

 

성경말씀은 기본적으로 우리에게 위로가 되고 소망이 되고 복이 되어서 우리가 복을 받아 넉넉하게 누리고 그 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베풀라고 기록된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고통, 탄식, 심판, 징계가 계속 이어지면 묵상하기가 힘들지만 이것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경말씀에서 편식을 하지 않고 기복주의자처럼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겠다는 복을 바라지 않게 됩니다

 

고난, 고통, 탄식 덩어리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축복을 주신다는 덩어리가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축복에는 왜 고난이 따르나요?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잡신,귀신이 아니기에 당신의 거룩한 진리에 어긋나는데도 "오냐 오냐" 하시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본성은 욕심스럽고 변덕스럽고 자지 자랑을 하고 싶어하며 남에 대해서 우월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든 고난의 과정을 거쳐서 진정한 축복의 길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며칠동안 묵상한 본문의 마지막은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킨다는 구절로 결론이 납니다

 

55 여호와여 내가 심히 깊은 구덩이에서 주의 이름을 불렀나이다
56 주께서 이미 나의 음성을 들으셨사오니 이제 나의 탄식과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가리지 마옵소서

57 내가 주께 아뢴 날에 주께서 내게 가까이하여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주님이 우리의 기도를 안 들으시는 것 같고 내치시는 것 같아도 이미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반갑고 감격적인 만남은 나를 용서하시고 나를 사랑하시고 내 고난에서 나를 건져주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삶 속에서 그런 하나님과의 만남이 크고 작은 일들에서 항상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58 주여 주께서 내 심령의 원통함을 풀어 주셨고 내 생명을 속량하셨나이다
59 여호와여 나의 억울함을 보셨사오니 나를 위하여 원통함을 풀어 주옵소서
60 그들이 내게 보복하며 나를 모해함을 주께서 다 보셨나이다
61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비방하며 나를 모해하는 모든 것
62 곧 일어나 나를 치는 자들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들과 종일 나를 모해하는 것들을 들으셨나이다
63 그들이 앉으나 서나 나를 조롱하여 노래하는 것을 주목하여 보옵소서
64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그들에게 보응하사
크고 작은 일에서 우리가 주님과의 만남을 경험하려면 우리의 마음속에 교만이 없어야 합니다

사람이 망하기 전에 반드시 어떤 징조가 나타난다고 말하는데 성경은 그것이 교만이라고 가르칩니다

교만이 마음에 차 있으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안중에 없고 하나님의 말씀도 귀에 안 들어 옵니다

누가 망하기 전에 계속해서 교만, 오만, 자만, 거만이 보이는데 그것을 자기도 모르면 분명히 망하는 것입니다

 

65 그들에게 거만한 마음을 주시고 그들에게 저주를 내리소서
66 주께서 진노로 그들을 뒤쫓으사 여호와의 하늘 아래에서 멸하소서

예레미야가 탄식 가운데 기도하기를 그들에게 거만한 마음을 주시고 저주를 내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거꾸로 뒤집어 교훈을 받읍시다

 

교만하지 맙시다

거만을 경계합시다

우리 모든 인생은 오로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순복할 때 삶이 아름답고 복되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창조의 주님,

나를 구원해 주신 주님,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을 섭리하시며 이끌어 가시는 주님께 순종하며 교만하지 않고 말씀으로 길을 걷기를 바랍니다

 

♥나를 용서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주님 앞에 교만하지 않고 언제나 순종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