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이 많아 피곤한 남편을 위해
검은 콩죽을 쑤었어요.
보배가 만드는 법은 아주 간단해요
다만 정성은 좀 들어갑니당..ㅎㅎ
검은 콩을 충분히 불린 다음
살짝 삶아 주어야 한다는데요
아침 시간이 바쁜 보배는 걍~~~갈아용
검은 콩의 식감을 느끼려고 조금 덜 갈았어요
쌀도 마찬가지에요
불린 쌀을 들기름에 볶거나 먼저 익혀 주다가
갈은 콩을 넣고 끓여야 한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쌀과 콩을 함께 섞어 걍~~~젓습니당.
하나님~~~아침이 누구보다 바쁜 제 마음을 아시죠?
요런 간편한 방법으로 해도 맛나게 해주세용~~~
죽염으로 간을 하고요
물의 양은 적당히 끓이면서 넣으세요
요리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일을 동시에 휘리릭~~하는 것은 빠릅니당.
기도하며 큐티 보내랴~~콩죽 저으랴~~
하영 요리 만들랴~~
오늘 아침은 무척 바쁘네욤!!
드디어 한 시간을 저은 정성으로 완성!!
우리 남편 맛있다며 잘 먹어서 감사해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콩죽 먹으니 힘이 나겠지요?
마음 같아서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속회식구들에게
모두 모두 배달하고 싶네용...ㅠㅠ
대표로 윗층에 사시는 박권사님께
콩죽 한 그릇 배달합니당~~~
약간 누른 밑부분은 더 고소하네욤
검은 콩은 뇌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고 해독방지와 탈모방지에도 좋아요
하영과 보배, 우리 남편 모두에게 좋은 검은 콩이지요.
다음에는 제대로 된 검은 콩죽을 선 보이겠습니당!!
추운날씨에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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