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출장에서 잠깐 돌아온 남편~
늦둥이 하영이가 너무 보고파서 왔다는데요
한 밤 자고 다시 제주도로 내려 갑니다
까칠해진 남편의 얼굴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저번에 지인이 보내준 낙지가 생각납니다.
냉동된 낙지를 꺼내어 해동을 한 후
소금물에 닦고 머리속의 내장을 제거하여 깨끗이 씻고
팔팔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요
그럼 요렇게 보들보들한 낙지가 됩니당
얼마나 부드러운지 그냥 호로록~~~
무한 흡입입니당~~ㅎㅎ
마늘을 듬뿍 넣은 초고추장이나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나고 부드러워요.
맛나게 먹는 남편의 모습이 감사해요.
요것은 피꼬막을 삶은 것인데요
보통 꼬막의 5배는 커요~
깨끗이 씻어서 참기름에 먹어도 되는데요.
마늘과 버터를 넣고 살짝 볶아냅니당
전복만큼은 아니지만..ㅎㅎ
그런대로 맛나요.
소금기가 간간해서 반찬으로 먹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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