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몸에 좋은 낙지와 피꼬막

유보배 2015. 1. 12. 21:30

지방출장에서 잠깐 돌아온 남편~

늦둥이 하영이가 너무 보고파서 왔다는데요

한 밤 자고 다시 제주도로 내려 갑니다

 

까칠해진 남편의 얼굴을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드네요~

저번에 지인이 보내준 낙지가 생각납니다.

 

냉동된 낙지를 꺼내어 해동을 한 후

소금물에 닦고 머리속의 내장을 제거하여 깨끗이 씻고

팔팔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쳐요

 

그럼 요렇게 보들보들한 낙지가 됩니당

얼마나 부드러운지 그냥 호로록~~~

무한 흡입입니당~~ㅎㅎ

 

마늘을 듬뿍 넣은 초고추장이나 참기름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나고 부드러워요.

맛나게 먹는 남편의 모습이 감사해요.

 

요것은 피꼬막을 삶은 것인데요

보통 꼬막의 5배는 커요~

 

깨끗이 씻어서 참기름에 먹어도 되는데요.

 

마늘과 버터를 넣고 살짝 볶아냅니당

 

전복만큼은 아니지만..ㅎㅎ

그런대로 맛나요.

소금기가 간간해서 반찬으로 먹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