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성경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디모데후서 3:15-17)...이종목목사

유보배 2016. 3. 2. 06:28


할렐루야~~ 어느새 새 학년, 새 학기, 새 출발을 시작하는 희망찬 3월입니다.

우리 오천교회는 사순절기간에 “현대인의 여덟 가지 질문”이란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 있는데요

오늘은 네 번째로 성경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이종목목사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여러분~~우리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믿을 수가 있나요?

제이콥스라는 뉴욕의 신문기자가 1년 동안 성경을 문자 그대로 실천해보려고 700가지가 되는 구약의 율법을 그대로

따라 수염도 기르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실천해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미친 사람을 취급을 받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구약시대 율법의 문화와 오늘날의 현대 문화는 서로 간격이 있어서 그런 것인데요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행동을 바꾸니까 생각도 바뀌더래요

1년 동안 자기가 실험을 하면서 달라진 것은 항상 감사하게 되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되더랍니다.

또한 그는 일중독자로 일을 하지 않으면 항상 불안했는데 그 이후로는 안식일을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성경에 대해 진지한 사람이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성경을 신화나 전설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이 역사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론 성경을 씌여질 때는 오늘날처럼 과학이 발전하지 않아서 사람이

손으로 다 썼기에 편집상의 오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성경은 이야기를 꾸며내지 않았습니다.


전설이나 신화는 아주 오래된 이야기인데 성경의 이야기는 시간이 짧아요. 목격자들이 살아있었어요.

예수님의 교훈과 가르침들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뒤 불과 40~60년 만에 씌여진 일이어서

당시 목격자들이 살아있었고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 증언하였기에 성경은 사실적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성경이 미화되었다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자들은 믿음이 없다고 맨날 혼나고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하고 돌아가실 때에는 요한 빼놓고 다 도망가는 등

성경은 사람에게 비위를 맞추지 않고 모두 사실대로 기록하였기에 절대 미화되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을 다 믿고 있습니까?

성도님들 중에서는 성경을 골라서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성경을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믿는 것입니다.

이단은 성경이 씌여진 역사적 배경과 앞, 뒤 문맥을 다 무시하고 자기 입맛에 억지로 맞추었는데 이런 해석은 위험합니다


단순히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 해석의 키가 되는 것이에요.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 안에서 성경을 보는 것입니다. 성경이외의 전통과 이성과 경험도 중요한 것이지요


여러분이 구약성경을 이해하려면 시내산과 시온산을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도록 가르침(율법)을 주신 곳이 시내산이에요.

그리고 이 사람들이 하나님께 에배드리는 성전을 지은 곳이 시온산이에요.


시내산이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곳이라면 시온산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이에요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이 증거되고 선포되어지는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이 선물이에요.

하나님의 선물인 성경을 잘 알고, 믿고, 내 삶의 양식이 되고, 기준이 되는, 말씀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디모데후서 3:15)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은 다른 말로 얘기하면 하나님의 숨결, 호흡, 하나님의 영의 역사(마음)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우리가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을 알게 하시는 분이 성령입니다.

제가 아무리 소리쳐도 소용없어요. 성령님이 역사하셔서 감동주시고 조명해주셔야 알 수가 있는거에요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때마다 "제 눈을 열어주세요. 깨닫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말씀을 읽어도 우리는 그것을 잘 모르는데 성령님께서 조명해주시고 이끌어주고 깨달음 주시는 줄 믿습니다.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는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 위해서인데요

5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1. 교훈을 주시기 위함

역사를 통해서는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셨는가를 보고, 자연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성경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뜻을 배우게 됩니다.


이 말씀을 알면 사무엘상,하가 다 풀리게 됩니다.

하나님께 부르짖던 한나와 예배를 소중히 여겼던 사무엘처럼 우리도 날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자기의 체면과 상황만 생각했던 사울과 어떤 처지에서도 하나님만 높이고 바라본 다윗은 민족의 지도자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하나님이 존중히 여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면서도 삶으로 역사하지 못하는 이유는 듣는 자가 믿음으로 결부시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아멘~~아멘~ 이미 축복은 와있다 이미 은혜는 와있다!!" 해야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교훈으로 받기를 원합니다.


2. 책망을 주시기 위함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과 같아서 내 영혼, 내 마음, 내 육신을 온전히 비추어보기를 축복합니다.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의 자랑거리이며 하나님의 작품이십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잘 표현을 못할 수 있으나 하나님 아버지는

엄청 표현을 잘하십니다. 성경을 통해 계속해서 '사랑하는 아들이며 기뻐하는 자'라고 우리를 표현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책망을 받더라도 그건 하나님의 큰 사랑 안에 있는 것임을 기억하고 실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바르게 하기 위함

바르게 한다는 말은 잘못된 행실을 바로잡아 본래의 올바른 삶의 자리에 갖다 놓는 것입니다.

바르게 한다는 것은 회개한다는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은혜의 수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내가 죄를 지었는데도 아무일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나요? 

죄를 지으면서도 "하나님이 용서해주실거야" 죄를 지으면서도 "보호해주실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자기를 기만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심는대로 거둔다고 말합니다. 내가 죄를 지었는데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하나님이 회개하도록 기다리는 것입니다


내 죄가 가득차면 징계를 받을 수 밖에 없어요.  우리는 사랑하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니까요

어떻게든 하나님 백성답게 살기 위해 우리를 붙들어 주시려고 죄가 찰 때까지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빨리 돌아서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4.의로 교육하기 위함

구속이란 말은 노예가 있는데 시장에 가서 돈을 주고 산다는 의미로. 죄악의 노예였던 우리를 예수님이 보혈의 피로 생명을 주셔서 우리를 자유인으로 만들어 주셨다는 것이고, 의는 법정용어로 율법은 검사가 되어 우리가 이런 저런 죄를 졌다고 하니 변호사이신 주님이 보혈의 피로 변호해 주셔서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너는 더이상 죄가 없다고 의롭다(칭의)고 선언해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고 이제는 의로우신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날마다 의로운 관계에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내 속에 들어오게 되면  질서가 없었던 것이 모양이 생기고, 공허했던 것이 기쁨으로 충만해지면서

우리의 삶이 비쳐지게 됩니다. 우리를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빛으로 인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5.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하기 위함


하나님의 사람으로 태어났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되기 위해서 우리가 존재합니다.


하나님 사람의 특징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따라 걷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매 순간 하나님을 높입니다

염려는 육신의 생각입니다.


염려하고 투덜거리기 보다는 하나님께 감사할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보고

안달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묵묵히 기다릴 줄 알고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는 자들이기에 그 길을 걷는 자마다 내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순종하는 자마다 가정에, 손으로 하는 일에, 마음에 평안이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말씀을 사랑합시다.

그 말씀이 양식이 되고 기도의 제목이  되고 삶의 등불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신뢰함으로 불평과 원망보다는 언제나 기뻐하고 감사하며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