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하영과의 데이트는 즐거워/ 냉면 먹고 서점에도 가고 (말의 품격)

유보배 2018. 6. 2. 22:21


우리 하영이의 학원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만나서 점심도 먹고

머리도 자르고 서점에도 가기로 했는데요


 ㅎㅎ날씨는 더워도 걸어서 갑니다.


아침에 걸었던 숲 속을 다시 걸어서

학원까지 갑니당.


하영과 만나 소이 냉면으로 왔는데요

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출입문 바로 앞자리에 앉았네요


바삭하고 담백한 수제 돈가스 ~~~8000원


시원하고 매콤 달콤한 물냉면~~~7000원

ㅎㅎ 하영과 보배가 좋아하는 메뉴이죠


서점에 갔습니당

ㅎㅎ 우리 모녀의 데이트 필수코스예요.






ㅎㅎ보배도 책을 한 권 골라왔어요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





정말 맞는 말 같지요?


ㅎㅎ 글의 목차만 읽어도 도움이 되는데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음의 소리다.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격과 수준을 의미하는 한자‘품(品)’의 구조를 뜯어보면 흥미롭다.

입‘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는 뜻이다.


언어처럼 극단을 오가는 것도 드물다.

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는커녕 손해를 입지 않으려면,

더러운 말이 마음에서 떠올라 들끓을 때 입을 닫아야 한다.

말을 죽일지 살릴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출처.....출판사 서평)




ㅎㅎ 서점에 오면 기분 좋아지는 하영이~~~


오늘 보배는 그냥 책을 읽는 것으로 만족하고요

하영이가 좋아하는 책만 삽니당

현금으로 계산하면 10%할인해서 35820원~~~


ㅎㅎ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


엄마가 좋아하는 숲길로 함께 걸어갑니당.


ㅎㅎ오늘은 이 숲길을 네 번이나 왔다 갔다

행복한 하영과의 토욜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