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영이의 학원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만나서 점심도 먹고
머리도 자르고 서점에도 가기로 했는데요
ㅎㅎ날씨는 더워도 걸어서 갑니다.
아침에 걸었던 숲 속을 다시 걸어서
학원까지 갑니당.
하영과 만나 소이 냉면으로 왔는데요
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출입문 바로 앞자리에 앉았네요
바삭하고 담백한 수제 돈가스 ~~~8000원
시원하고 매콤 달콤한 물냉면~~~7000원
ㅎㅎ 하영과 보배가 좋아하는 메뉴이죠
서점에 갔습니당
ㅎㅎ 우리 모녀의 데이트 필수코스예요.
ㅎㅎ보배도 책을 한 권 골라왔어요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
정말 맞는 말 같지요?
ㅎㅎ 글의 목차만 읽어도 도움이 되는데요
말은 마음을 담아낸다. 말은 마음의 소리다.
말과 글에는 사람의 됨됨이가 서려 있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사람의 품성이 드러난다.
격과 수준을 의미하는 한자‘품(品)’의 구조를 뜯어보면 흥미롭다.
입‘구(口)’가 세 개 모여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말이 쌓이고 쌓여 한 사람의 품성이 된다는 뜻이다.
언어처럼 극단을 오가는 것도 드물다.
내 말은 누군가에게, 꽃이 될 수도 있으나
반대로 창이 될 수도 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는커녕 손해를 입지 않으려면,
더러운 말이 마음에서 떠올라 들끓을 때 입을 닫아야 한다.
말을 죽일지 살릴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출처.....출판사 서평)
ㅎㅎ 서점에 오면 기분 좋아지는 하영이~~~
오늘 보배는 그냥 책을 읽는 것으로 만족하고요
하영이가 좋아하는 책만 삽니당
현금으로 계산하면 10%할인해서 35820원~~~
ㅎㅎ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
엄마가 좋아하는 숲길로 함께 걸어갑니당.
ㅎㅎ오늘은 이 숲길을 네 번이나 왔다 갔다
행복한 하영과의 토욜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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