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에서 은혜로운 주일예배를 드리고
미금까지 날라(?) 오다시피 달려서
우리 하영이를 명인학원에 데려다주는데요
수학 학원이 있는 농협 건물 1층에
맛나고 저렴한 쌀국수를 파는
착한 식당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당 .
전티마이 베트남 쌀국수
4900원이에욤
실내가 넓지는 않지만
우리는 얼른 먹고 가니까요
식사하기에는 괜찮아요
그런데 모든 주문을 자판기로 해야 해서
ㅎㅎ 처음에는 어리버리 잘 몰라서
교환권을 그냥 버려서 뒷 분이 주워다 주었다능~~~
ㅋㅋ영수증은 없어도 되지만
음식을 주문한 교환권이 없으면 안되죠?
딩동 번호가 울리면 가져다 주어야 해요
어떤 여자분 혼자서 다 하시니
모든 것은 셀프~~~
우리 남편이 쌀국수를 좋아하는데요
보배는 아삭한 숙주가 들어가서 좋아해요
이곳 쌀국수는 향이 강하지 않고요
고기 냄새도 전혀 없고요
ㅋㅋ제가 냄새에 조금 예민하거든요.
ㅎㅎ고수가 없어서 아쉬운 분도 있겠지만
국물 맛이 담백하고 아주 시원해요
양도 은근히 많아서 배부르고요
남편은 매운 쌀국수~~ 보배는 그냥 쌀국수
ㅎㅎ다음에는 월남쌈도 먹어보고 싶네요
가격이 저렴하고 맛난 쌀국수 덕분에
점심을 간단하게 해결하고요
그 옆의 야채. 과일 가게에서
장을 보면 정말 짱~~~
하영이가 좋아하는 달콤한 복숭아도 사고요
남편에게 좋은 토마토와 마도 사고
자두, 참외, 오이, 마늘종, 호박, 채소 등
싸면서도 상품의 질이 너무 싱싱하고 좋아요
미금역 근처는 약간 재래시장 같아서
우리 동네보다 훨씬 장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하나 좋은 것은
ㅋㅋ 무거운 것을 남편이 다 들어주기 때문에
장보기가 부담이 없고 즐겁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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