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분위기 좋은 "세상의 모든 아침" 광교점 / 빵이 맛난 아우어베이커리

유보배 2019. 7. 13. 23:55


상가 건물 3층으로 올라왔어요

세상의 모든 아침 ~~~

ㅎㅎ레스토랑 이름이 조금 싱그럽죠?


뷰가 너무 아름답다는 여의도점에 이어

이천에도 생기고 광교에도 오픈을 해서

큰딸과 재이와 함께 왔어요



잔잔한 보라색 꽃들이 예뻐요~~


ㅎㅎ귀여운 우리 재이가 야외에 나오니

기분이 좋은가 봅니당

신이 났습니다.


소문대로 이른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인테리어도 푸르름이 많고 깔끔해요.





여기는 돌잔치를 하는 장소인가 봐요



예뻐요~~~~





창가 자리는 다 예약석인데요


ㅎㅎ 그래도 요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당


이곳이 옛날에 원천유원지로 불렸던 곳으로

지금은 광교 호수공원으로 바뀌었다는데

어디가 어딘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흐르는 세월 속에 많은 것들이

변해가는 것 같아요.

ㅎㅎ 암튼 저쪽으로 호수가 보이네요



어머~~~ 메뉴판도 참 예쁘지요?





55,000원 세트 메뉴로 먹어볼까요?


수박 좋아하는 재이는 8000원짜리

수박 주스 먼저 드시고~~~

ㅎㅎ 집에서 만든 맛 같아서 조금 덜 아까워요.


식전에 나오는 빵인데요

요~ 빵이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마르게리타 피자프리타

 치즈가 짜지 않고 촉촉하면서 담백해요

도우도 부드럽고 따뜻해서 맛나고요.


부라타 & 보코치니 샐러드

신선하고요

새콤달콤한 토마토 절임이 정말 맛나네요


재이 맘이 좋아하는 트러플 오일 파스타

 귀한 트러플(서양 송로버섯)이 있어서 맛은 좋은데

ㅎㅎ양이 너무 적은 것 같다능~~~



우리 재이가 페투치니(넓고 납작한 면)가 싫어서

파스타를 안 먹었는지 모르지만

ㅎㅎ 달콤한 수박 주스는 대만족이에욤.


식사를 마치고 학원가느라 같이 못 온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마카롱을 2개 샀는데요

신선한 초코 맛이 살살 녹더라고요


욕심꾸러기 재이가 하나를 더 먹어서

ㅋㅋ 한 개만 남았지만

마카롱은 정말 맛있었어요


푸르름이 많은 분위기도 예쁘고요

음식 맛도 좋았는데요

세트 메뉴에 커피가 없는 것이 아쉬워욤


그래서 1층에 있는 아우어로

커피 마시러 갔습니당



요즘 건강 때문에 빵을 자제하고 있었는데요

ㅋㅋ빵 굽는 달콤한 냄새가 너무 좋습니당



ㅎㅎ 좋아하는 빵을 하나씩 골라서

커피와 함께 마셔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실까 하다가

ㅎㅎ 딸내미를 따라서 시원한 것으로~~

그런데 함께 못 온 하영이가 자꾸 걸립니당


큰 딸에게 엄마의 마음을 이야기를 하니

얼른 데리러 가잡니당

에궁~~~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요

ㅎㅎ 빵과 커피가 맛있어서 만족~~~


시원한 물이 뿜어져 나오는 곳에서 놀고 싶지만

이모를 데리러 간다는 말에

순종하는 우리 재이가 기특하고 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