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각인된 이종목 목사님의 상황극 설교

유보배 2019. 7. 23. 10:27


비가 내리는 주일 아침~~

 지난 한 주간의 피곤한 몸과 마음을

주님 앞에 가지고 나왔는데요.


우리 주님이 제 마음을 아신 것일까요?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찬양을 통해 깨달음을 주시네요...ㅠㅠ


주님,  불쌍한 저를 용서하옵소서~~~

기뻐하고 감사하지 못한 것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회복시켜 주소서


나의 예배를 기다리시는

주님 앞에 엎드려

주를 향한 내 마음의 고백을 드립니다.


여름성경학교를 앞두고 주님을 찬양하는

어린이들과 교사들을 축복하여 주소서

즐겁고 활기차고 은혜로운 성경학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염려를 맡기는가? 벗어던지는가?

(베드로전서 5:6-7)

우리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 제목인데요


 에궁... 어떻게 제 속마음을 아셨을까요?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서

염려와 걱정이 많은 한 주였거든요.


이 세상에 염려와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여러분~~ 왜 염려가 생깁니까?

 살다 보면 우리가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돼요


내가 어떤 상황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긴장이 생기고 그다음에는 마음이 불안하고

그렇게 되면 염려가 생깁니다.


어제 많은 분들의 태풍의 피해를 염려했을 거예요

우리 현실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있을 때

압박이 심하니까 염려를 하게 됩니다.


염려와 주님 사이에 ? 무엇이 있나요?

염려를 조금만?

염려의 일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아니에요. 염려를 다 맡기래요

염려를 분류작업하지 말고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기래요


맡기라고 하는 말은

그 의미가 벗어던지다~~

이것은 일회적인 행동입니다.


너희 모든 염려를

 하나님 앞에 벗어던지라

그런 뜻이에요.


이번 질문에도 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모든 염려를 다 주님께 맡기는 것인가요?

아니면 주님께 다 벗어던지는 것인가요?


주님께 맡긴다고 한 말의 의미는

내가 한 번 맡긴 것은

영원히 자유함을 누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개역개정 성경에는

모든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그게 맞는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목사에게도 염려가 없을까요? 물으시면서

배낭을 메고 몸소 상황극을 펼치면서 보여주셨는데요


세상에서 살다가 하나님께 에배를 드리러

무거운 짐을 지고 와요

그러면서 하나님께 염려 보따리를 내려 놓습니다



♥목사님의 염려 보따리♥


1. 뉴욕에 있는 하나밖에 없는 외동딸의 배우자

2. 다리가 아프신 연로하신 어머님

3. 아무것도 없는 노후생활

4. 교회 부흥과 다음 세대를 위한 건축

5. 감리교회의 지도력인 감리회

6.한일관계 7. 미전도종족을 위한 전도의 책임


우리 담임 목사님의 기도 제목을

자세히 알았으니

구체적으로 중보기도할 것 같아 감사해요.


제가 교회에 예배를 드리러 올 때

무거운 염려의 짐을

 하나님께 가지고 와서 맡겼어요


그런데 예배가 끝나자 하나님께 맡겼던 것을

 다시 다 집어넣는 것이에요.

그리고 다시 세상으로 지고 갑니다


하나님께 맡겼던 염려의 짐을 다시 세상으로 가지고 가서

다음 주가 되면 또 가져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놓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이건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세탁소입니까?

맡겼다가 다시 가져가는 게 믿음이에요?


제가 시청각으로 이렇게 한 이유는

제가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아이디어를 주셨어요.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와서

하나님께 맡겨놓고 다시 도로 가져가니까

그거 네가 해보라는 마음의 감동을 주셨어요


제가 염려한다고 나아지는 것이 있습니까?

아니잖아요

지금까지 인도하신 분을 믿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오늘 너희 염려를 다 하나님께

던져버리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세심하게 돌보고 계시니

아무것도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사십시오(유진 피터슨)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의 말씀

우리 삶을 붙들어 주는 능력입니다. 아멘!!



 상황에 휘둘리지 않는 능력이 기도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평강으로 덮어주시니까 그렇습니다.




하영 때문에 서둘러 돌아가는 길이지만

오늘 목사님의 귀한 말씀을 상황극을 통하여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해요


입으로는 모든 염려를 맡긴다고 하면서

그러지 못한 것을 용서하여 주시고

이제 다 믿고 맡기는 흔들리지 않은 믿음을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