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대로 살게 하소서!! /요한 남선교회 월례회 (오천교회)

유보배 2019. 12. 9. 19:01

우리 오천교회의 요한 남선교회 회원들이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우리 가정도 축하하고요

월례회도 하기 위해서 사암리 집에 오셨어요.

오천교회 봉고차가 보이니 반습니다

들어오는 입구를 예쁘게 공사해주신

갈렙 남선교회 최호원 권사님도 오시니 감사하고요

.

우리 김학규 권사님이 선교 회장으로서

수고를 많이 하시는데요

ㅎㅎ장로님이 다섯 분이나 계신 빵빵(?)한 선교회입니당.


 사정이 계신 회원들이 빠져서 조금 섭섭했지만

이렇게 모여서 예배를 드리니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너무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찬송을 한 곡 고르라고 하시니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보배가 제일 좋아하는 찬송입니다


안인수 장로님이 은혜로운 기도를 해주셨는데요


우리 가정 성령의 충만함으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며 깊이 감사하면서

주님과 늘 동행하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요

자녀들도 주안에서 형통하기를 축복해 주셨어요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역사하시는 요한 선교회도

주님의 사랑과 말씀과 찬송을 나누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선교회가 되기를 바라셨지요.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그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모두 주님의 은혜이지요

김재민 권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주기도문에 관한 말씀인데 다시 또 들어도 도전이 되네요...ㅠㅠ


요한 선교회...김재민 권사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잘 아는 주기도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기를 마치신 후에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청하였


주님께서 그 부탁을 들으시고

이 말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를 배움으로써

온전한 기도로 주님과 소통하면서

우리의 삶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이 주기도문 기도를 잘 알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반어법을 써서 벽에 붙인 

어느 성당의 글귀를 소개해 드리며

말씀을 대신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기도드릴 때

"하늘에 계신"하지 말라.
     세상 일에만 빠져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말라.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여" 하지 말라.
아들, 딸로 살지도 않으면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지 말라.
     나의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지 말라.
     우리가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하지 말라.
     내 뜻대로 되기를 원하면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지 말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하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하지 말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하지 말라.
     우리가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하지 말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 하지 말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드리지 않으면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님을 믿는다면서

나의 모습이 이렇지 않나?


2019년 1월이 엊그제 같은데

써 한 해를 마무리 할 때가 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귀를 접한 지가

굉장히 오래되었는데요


주님의 기도를 반이라도 따라가야 하는데

한 가지도 아직도 지키지 못하며 사는

 제 인생을 볼 때 많이 부끄럽습니다


우리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잘 알고 있지요

이 구절을 항상 마음에 두면서 지키도록

노력하는 선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특별히 우리 송영대 집사님 가정에서 선교회 월례회로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호흡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살아있음을 감사할 수 있는

저희들의 생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주위의 이웃을 사랑할 수 있고

또 그들을 돌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허락하여 주소서


 항상 가족같이 서로의 친밀함으로

사랑을 도모하는 요한 선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예배를 마치고 회의를 하시는 요한 선교회 월례회에

함께 참석하는 남편을 보니 정말 감사한데요

남편이 스스로 교회분들을 초대한 것은 처음이에요


좋으신 우리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며

든든한 요한 남선교회 회원들과

몸에 좋은 오리고기를 먹으러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