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다 묻고 기도하며 서로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 1월 26일 주일 일기

유보배 2020. 1. 27. 09:22



설 명절 기간 동안에 저희들로 하여금 천지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예배자로 서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강림 절기 동안에 우리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새해를 맞고

또한 신정을 맞으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고

또 구정을 맞으면서 가족들 간에 사랑과 유대관계 속에서


새로운 해를 맞도록 축복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배자 한 사람 한 사람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또한 이 시간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멀리 외국에 가 있거나

또 선교하는 팀들에게도 함께 동행 역사하여 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으로 저들을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오늘 오천교회에서 사랑하는 하영이와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엄마, 아빠의 마음도 참 기쁘고 감사합니다


2020년 새해 첫 달에는

 "우리 자녀들과 함께 묻는 신앙적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하는데요


왜 다른 사람에게 잘해줘야 하지?


오늘 이종목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묻어 버려~ 그럼 따블로 받아~" 말씀에 은혜를 받고

덕분에~ 때문에~라는 말씀에 도전을 받았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무슨 생각을 많이 하십니까?

좋으신 하나님인가요? 아니면 생활의 염려인가요?


요즘에 무슨 생각을 많이 하십니까?

내게 좋아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인가요?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환경과 조건 때문에 기뻐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고요. 환경과 조건을 뛰어넘어서

창세 전에 나를 그리스도께서 선택해주시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해 주시고


하늘나라의 기업을 허락해주신

그것 때문에 여러분과 제가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것을 황금률이라고 말합니다


유진 피터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무엇을 해주면 좋겠는지 자문해보아라

그리고 너희가 먼저 그들에게 그것을 해주어라


여러분~~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는

먼저 기도하지 않으면 황금율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황금률을 지키기 위해서 먼저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주기도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그다음에 내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게 아니잖아요


아버지의 뜻, 아버지의 나라

우리가 먼저 기도한 다음에 필요한 것을 구하고

그다음 나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잖아요


세상 사람들은 이해관계에 얽혀서

힘들어지면 원망하거나

 고통을 준 사람에게는 보복합니다


그러나 성도는 다릅니다

내가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을 때

그 사람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다 보면 내가 변합니다


내 안에 있는 들보를 보게 됩니다

반대로 나를 비판할 때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하다 보면

하나님이 그 사람의 마음을 만져 주십니다.


요즘에 인터넷에서 유명한 말이 있대요

"묻어 버려~ 따블로 받아"

기분 나쁘면 다 묻어~ 그럼 복을 갑절로 받아


아니 이건 성경에 있는 얘기인데요

세상 사람들이 하고 있네

다 묻고 기도하면 갑절로 복을 주신다는 거예요.


우리가 실수하면 관계가 어렵습니다

하나님~ 용서해주세요~ 긍휼히 여겨주세요

다른 사람도 따뜻하고 넓은 마음으로 대해주기를 기대하잖아요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를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주기를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가 기도하고 바라는 대로

다른 사람에게도 그렇게 대접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덕분에~~"와 "때문에~"는 내일 전해 드릴게



은혜로운 예배가 끝나고 속장님 부부가

우리 하영이가 왔다고

한터에 있는 메이홍에 가자고 해서 왔어요.


늘 우리 가족을 생각해주는 마음이 고마워요

하나님 안에서의 소중한 가족이죠

그래서 서로의 가정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지요.


오랜만에 먹는 짜장면이 맛있었고요

남편이 시킨 우동도 담백하고요

부드럽고 쫄깃한 탕수육도 훌륭했어요.


오늘 우리 목사님 설교 마지막에 주신 말씀이에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주님의 제자로서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