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에 차를 대고
칠성조선소 카페로 가는 길
우리들이 가는 곳마다
십자가가 보이니
늘 주님과 동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감사해요
저기 보이는 곳이 칠성조선소로
들어가는 입구인가 봐요
허름한 것 같지만 그때의 시대상이 느껴집니다
거제도의 대우조선소만 떠올라서인지
속초에도 배를 만드는
조선소가 있었다는 것은 처음 알았어요
1952년 에서 2017년까지
65년의 역사인데
3년 전까지도 운영이 되었네요
배를 만들고 수리도 하는 조선소를
가족 3대의 이야기와 함께
보존하고 전시를 해서 알리니 좋습니다
어제 간 동아서점도 3대가 운영하는 곳이고
오늘 온 칠성 조선소도 3대가 운영했다니
속초에는 가업을 잇는 가정들이 많은 가 봐요
시대가 변하면서 대를 이어 레저용 카누를 만들고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전시 공간으로 꾸미고
카페를 열어 손님들을 맞는다고 하네요
이곳도 무언가를 전시한 것 같은데
우리 아이들 찾다가
들어가 보지를 못했어요....ㅠㅠ
혹시 카페에 갔나 찾으러 갔는데요
헉~~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전화를 하니
마당에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 19가 염려되니 그냥 패스합니다요~~
당분간은 사람들 많은 곳은 피해서
다니는 것이 안전할 것 같아요
이제 속초 시장에 가서 대충 구경하고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닭강정을 사서 숙소로 들어가려고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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