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이강주 목사

 

사순절을 보내는 요즘

건강과 경제 문제 또 사람과의 관계 등으로

마음이 많이 힘든 분들이 계신데요

 

우리를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읊조리다 보면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생기는

이강주 목사님의 하가다를 전해드립니다

 

https://youtu.be/HIB-zkCGcxo

오늘 말씀은 이사야 41장 9절이에요

내가 땅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이 말씀 중에 특별히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이 부분을 읊조려보고 싶어요.

 땅끝이라는 것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 사마리아 땅끝까지 라는 

물리적인 땅끝도 있지만

 

내 삶에서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거든요.

내 마음이 무너진 상태,

내가 가장 연약하고 어리석고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죄를 지은 상태로 

 

정말 더 이상은 소망이 없다 

더 이상 나에게는 희망이 없다.
이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 

 

그런 부분까지도 성령이 임하시면 

주님의 구원을 무효로 만들만한 죄는 없으니까 

우리 주님이 우리를 다시 회복시키면서

 

우리를 넉넉한 승리자로 만들기에

실패할 수는 없다는 걸

의미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고린도서 13장 4절에 보면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주님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으신 분이거든요. 

 

주님은 우리가 아무리 부족해도

땅끝에서 우리를 붙드시는 분이라는 말은 

우리를 향한 소망이 끝이 없다는 거예요

 

다 기회로 보시고 소망으로 보시죠.

주님이 자랑하지 않는다는 말은 우리를 향해서 

 절대 소망을 놓지 않는다는 거예요

 

주님은 오히려 내가 연약하면

 자기가 우리보다 

더 연약한 자리로 내려오세요.

주님이 문 밖에서 두드리신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우리가 겪는 것보다 앞서서 다 겪으신다는 의미예요

내가 죄를 지으면 나보다 더 큰 죄인이 되세요. 

내가 교만해지면 나보다 더 교만한 자가 되셔서

 함께 더 아파해 주시죠.

 

 주님은 절대 자랑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소망을

끝까지 두시는 분이죠.

 

특별히 땅끝이라는 곳이 

주님을 깊이 만나는 곳이에요.

나의 가장 연약한 부분 

나의 가장 어리석은 부분들 때문에 

우리가 정말 미처 깨닫지 못했던 

 

그 주님의 깊은 은혜 

깊은 지혜는

 나의 가장 어리석음의 자리에서 만나요.

왜냐하면 

주님은 그곳에서 나를 오히려

 더 큰 소망을 갖고 붙드시거든요.

 

우리의 삶에 큰 어려움이 오거나 

고난이 온 것은 

주님이 나를 그만큼 신뢰하신 점도 있어요

 

나를 그만큼 자랑스럽게 여기는 점이 있죠.

그런데 우리는 반대로 생각해요. 

고난이 클수록 주님은 나를 부끄럽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주님이 욥을 제일 부끄럽게 생각해야 되거든요.

욥보다 큰 고난을 당한 사람 없는 것 같아요.

 한순간에 그런 고난이 온 사람은 드물 것 같아요

 

우리도 "왜 나에게는 이렇게 어려움이 많지?

 다른 사람들은 믿음 생활 대충 해도

 그렇게 큰 어려움이 없는 것 같은데..."

 

 우리 교회에서 가끔 그런 분들이 보이거든요.
참 신실한 분들인데 안타까워요.

 

 왜 저분들은 참 주님 앞에

기도도 많이 하시고

 교회를 사랑하고 헌신하는데 왜 고난이 많을까?

 

 물론 마음 아프지만 

주님은 그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그 주님의 손이

 그 땅 끝에서 붙들고 계세요.

욥을 주님이 끝까지 붙으셨잖아요. 

 

정말 천길 낭떠러지로 떨어진 것 같지만

 주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붙드셔서 갑절의 복을 반드시 주시거든요.

우리가 보기에는 욥의 고난이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주님은 반드시 갑절의 복을 주세요.

땅끝이라는 곳이 가기 싫은 곳이고
 경험하기 싫은 곳이긴 하지만

 동시에 또 갑절의 복을 받는 곳이긴 해요.

 

삶을 이제 마무리할 때는 

 죽음 앞에서 보면 

인생은 과정에서 어느 것도 다 똑같아요.

그래서 경험 자체가 소중한데 

아픈 경험들이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과 열매를 많이 남기는 것 같아요.

욥의 인생을 우리는 싫어하고

그런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는 "나는 못 감당해"라고 생각하지만 

 

욥이 스스로 감당한 게 아니에요.

하나님이 그때마다 돕는 은혜를 주신 것처럼 

우리도 이제 땅끝이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

 

 오히려 

아~~ 하나님이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셔서

 나를 인정해 주셔서 내가 이 고난을 당한 거다.

물론 사람들은 

너 하나님께 저주받은 거 아니야? 

너 하나님께 뭔가 죄를 지어서 그런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오히려 이 어려움을 통해서

 내가 더 하나님을 신실하게 신뢰하는 믿음을 

선물로 받도록 도우시는 분이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땅 끝의 자리에서 믿음이 더 견고해지고,

 땅 끝의 자리에서 주님을 더 깊이 신뢰하는

 

 그런 은혜를 누렸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이 말씀을 읊조려 보고 싶었어요

아멘!!  자랑하지 않으시고

 땅 끝에서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붙들어주고 계시는 그 하나님을 기억하는 

아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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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를 땅 끝에서부터

붙들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 시간 특별히 

가장 어려운 환경과 상황에 

낙심하고 절망하는 마음에

 

 성령 하나님께서 주의 약속의 말씀으로

 마음을 굳게 붙드시고 힘과 위로로 

새 힘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병든 몸으로 절망 중에 있는 분들에게 

이 시간 주의 손으로 안수하셔서 

치유의 능력을 발하시고 새 힘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를 자랑스럽게 여기셔서 

고난 중에서도 인내로 믿음으로 승리하도록 

 

도우시는 주의 사랑으로 

우리 사랑하는 청취자들 한 분 한 분 위로하시고

 세우시고 굳게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