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아침 8시
광주극동방송에서 상큼한 박자연 피디님 음성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하가다
우리를 살리는 성경말씀을 반복해서 읊조릴 때
느끼는 말씀의 깊은 맛과 의미를
나누어주시는 이강주 목사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떤 말씀이신가요?
어떤 상황도 선으로 만들어 내고야 마는 주의 은혜
이강주 목사님 말씀 요약을 보내드립니다
네~~ 오늘은 시편 27편 10절 말씀 중에서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이 부분을 같이 읊조려 보고 싶어요.
흔히 시편 하면 다윗의 고백으로 생각하는데
다윗이 이런 말을 했나요? 목사님
그랬죠. 다윗의 인생은 어떻게 보면
가장 신뢰하는 대상이 부모라고 할 수 있는데
부모에게도 인정받지 못했고
또 아내에게도
때로는 자기가 생명을 걸고 도왔던 장인에게도
또 자기가 가장 사랑했던 아들에게도
가장 의지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마음에 신비한 평안을
하나님이 항상 주셨던
간증의 이유가 오늘 이 고백이죠.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하나님이 나를 영접하셨다는 말의 의미는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사건을
하나님은 나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 주신다는 거예요
우리가 이제 주님을 영접한다라고 하면
주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또 주님에 대해서 항상 우리가 올바른 생각을 하고
또 주님을 정말 존중해 드리는 거잖아요.
근데 주님이 나를 영접한다는 건
주님이 내게 일어난 모든 사건을
나를 위해 소중하게 반드시 만들어내신다는 의미예요
다윗이 삶에 일어난 모든 사건들을
피할 수는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후회하거나 원망하거나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나를 가장 소중히 여기시고
존중해 주시는 분이기에
하나님은 그것마저도 나를 위해 반드시
사용해 주신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 나름대로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견해는 다 부분적이고 한계적이에요.
가장 정확한 견해는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는 분이다.
나를 가장 소중히 여기시는 분이다.
우리는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면
또 다른 누군가에 대해서는
소중히 여기지 못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그게 가능해요.
우리 모두를 완벽하고 절대적이고
최고로 소중히 여기시는 능력이 있으시거든요.
우리도 부모가 능력이 있으면
자녀들을 다 각자의 수준에 맞춰서
절대적으로 도울 수가 있잖아요
운동을 좋아하면 운동할 수 있도록
또 음악을 좋아하면 음악을 할 수 있도록
그런데 부모가 능력이 부족하면
한 명을 희생시킬 수 있죠.
큰아들을 위해서 둘째가 희생해라.
그러나 하나님은 능력의 한계가
없으시기 때문에
우리는 염려하지 않아도 돼요.
우리는 종종 그런 착각을 해요.
누군가는 주님이 영접하신다.
그런데 나는 영접하지 않으실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은 가장 천하고 낮은 문둥병자도
중풍병자도 소중하게 영접하셨거든요.
그 주님이 하물며 나를 영접하지 않으시겠는가?
그래서 우리가 잘 살아야 됩니다.
열심히 살고 최선을 다해야 되지만
혹시 잘못돼도 걱정하지 말아야 됩니다.
또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좋은 대우를 받고
또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됩니다.
그러나 혹시 정말 내가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낙망하거나 실망하거나 원망하거나 하면 안 될 이유가
그것마저도 주님은 나를 위해 사용할 능력이 있다
그건 변하지 않는 진리예요.
주님이 나를 영접하신다는 건 변할 수 없는 진리죠.
그래서 시편에 보면
다윗이 겪었던 아픔들이 절절하게
고백되거든요.
뼈가 상하는 고통도 겪었고,
원수들이 자기를 둘러싸는 견딜 수 없는
불안과 절망 생과 사가 종이 한 장 차이인
그 한계 상황에 도달했을 때도 있었지만
마음은 항상 평안했다고 고백해요.
그 이유가 뭐냐면
주님이 나를 영접하시는 분이니까
주님은 나를 소중히 여기시고
나를 위해 그걸 얼마든지
나의 유익을 위해
사용할 능력이 있으신 분이니까
우리가 다양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때
뭔가 그 은혜가 우리에게 주는 평안함이 있습니다
.
우리가 그렇게 은혜를 사모하는 이유는
사람은 평안을 너무 사모하거든요.
우리 존재 자체가 평안해야만 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평안하지 못한 건 비정상이거든요.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항상 평안해야 돼요.
또 우리는 담대해야 됩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다스리는 자들이지
무엇에 의해서 영향을 받거나 지배를 당하는 자로
하나님이 지으시지 않았어요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삼으셨지 종이 아니에요.
그래서 정말 무한한 자유를 누려야 되거든요.
우리는 담대하고 자유롭기를 원해요.
근데 사람들이 그 자유와 어떤 평안과
마음의 담대함이
환경과 상황에 의해서 주어진다는 착각을 해요.
그래서 하나님이 뜻대로
우리에게 물질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면
아~~~ 나는 이제 정말 평안하다고 하지만
진짜 평화는 하나님이 나를 영접하신다는 믿음입니다.
다윗이 견딜 수 없는 시련 속에서도
평안을 누렸고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았던 이유는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니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지만
나쁜 일이 일어날 때도 있을 수밖에 없는데,
다윗마저도 그 많은 신뢰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는데
우리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수는 없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이유
평안하고 담대하게 살 수 있는 이유는
그 모든 걸 주님은 나를 위해 반드시 사용해 주시고
나를 영접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이에요
5월을 시작하면서
우리 자녀들에게 부모님이 줄
최고의 선물이 뭘까?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얼마나 네 인생을
영혼부터 영혼까지 완벽하게 계획하셨는지 몰라
혹시 내가 너에게 상처를 줄지라도"
우리는 연약해서 원치 않게 상처를 줘요.
왜냐하면 나는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것마저도
상처로 받을 때가 있는 게 어쩔 수 없는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너를 영접하신다.
내가 너를 정말 사랑한다는 걸
어떻게 표현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에 비하면 어떻게 비교 불가능하다.
자녀들에게 그런 절대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어릴 때부터 잘 심어주고
삶의 다양한 문제들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이제 부모가 먼저
그걸 보여주면
자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죠
그리고 또 네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다 선으로 바꾸신다고 믿고
마음만은 항상 평안하게 하는
마음만은 담대하게 하는
어떤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걸 어릴 때부터 잘 가르쳐주는 선물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말씀을 같이 읊조려보고 싶었습니다.
네~~ 저희는 편안한 삶을 꿈꾸지만
하나님께서 평안한 마음 주시길 간구하면서
우리가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
.
.
.
은혜로우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때마다
가장 귀한 은혜를 주시는 주님
특별히 5월 가정의 달
최고의 선물인 가정을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로 깨닫고
또 아픔도 있고 아직 연약함도 있고
어려움도 있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더 하나님을 의지하고
또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는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여러 이유 때문에
마음에 다윗처럼 아픔과 고통이 있는
우리 성도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이 시간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주님은 그 모든 걸 함께 아파하시고
반드시 합력하여 선이 되게 하시고
병든 몸을 치료하여 주시고,
상처와 아픔 속에 큰 위로와 사랑으로 채워주시고
더 귀한 만남의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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