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선물/ 파김치와 차이차의 효능
원삼면 호수마을 박여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요. 바쁘냐고요 원삼에 언제 오냐고요 원래 일주일에 한두 번은 전화 통화를 하며 서로의 소식을 전하는데요 그동안 일이 많아서 안부가 늦었습니다 박 여사님이 어제 밭에서 쪽파를 뽑아서 파김치를 했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주고 싶으니 원삼에 오라는 것이지요 아고~~ 그런데 계속 일이 있어서 2~3일 이내로는 가지를 못할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니 이렇게 택배로 보내주셨어요. 고마우신 박여사님...ㅠㅠ 깔끔하신 성격답게 냄새도 안 나게 두 번씩 비닐에 담아서 스티로폼 용기에 담아 보내셨어요 와~~ 파김치 색깔이 너무 예쁩니다 ㅎㅎ먹고픈 마음에 참지를 못하고 한가닥을 먹어보니 정말 환상의 맛이에요 마침 점심을 막 먹으려던 참이었는데 ㅋㅋㅋ 더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