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산책도 좋아요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곧 비가 내릴 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나무가 참 좋습니다 웬지 편안함을 주니까요 내가 좋아하는 반가운 쪽두리꽃입니다 예전에 우리 할머니는 고양이 수염이라고도 하셨어요 저 꽃이 우리집 마당에 많이 피어 있었습니다 돌아가신 친정아버지도 꽃을 .. 꽃과 나무 2014.07.22
잔디 관리는 힘들어요./ 가위로 잔디깍기 요렇게 깔끔했던 우리집의 잔디가 2년 전 친정멈마가 돌아가시면서 마음이 힘들어 방치했더니 엉망이 되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잔디밭에 흙을 돋우었는데요 에궁....아무래도 넘 많이 깔은 것 같아용 2년이 지난 요새도 우리 마당은 잔디가 퍼지지 못하네요. 마치 헌데를 앓은 듯 아직도 .. 꽃과 나무 2014.06.02
수고하는 손길이 감사해요/원삼면의 아름다운 꽃밭 지난 4월 25일 금요일 이른 아침~~~ 원삼면사무소 입구 및 원삼중학교 삼거리 등 주요 도로변 5곳에 원삼면의 이장님들과 새마을부녀회원 및 허광만면장님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분들이 메리골드, 페츄니아 연상홍 등 알록달록 예쁜 꽃들을 심었는데요 이렇게 심었던 꽃들이요. 요렇게 .. 꽃과 나무 2014.05.13
풀뽑기는 싫어~~ 5월 3일 옆 댁과의 사이에 풀이 하나 가득입니당~~ 에고...힘들어도 뽑아야지 에그..무슨 벌레나 뱀 나올까봐 무서워유~~ 무슨 풀이 그렇게 많은지 두 번이나 버리고... 좀씀바귀 녀석들도 번식력이 얼마나 강한지 예쁘다고 놔두면 잔디를 다 잡아먹어요...ㅜㅜ 몸에 좋은 돌나물은 남겨두고.. 꽃과 나무 2014.05.03
알록달록 호수마을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부활절 ~~ 마당에는 연산홍이 화사합니다 생명의 주님을 전하고 싶어 교회에서 가져온 계란을 옆 댁에 드렸어요. 형부가 사 준 벨 인형을 바구니에 싣고 달리는 하영이~ 우리부부는 더워서 옷을 벗어 놓고 걸어요. 호수마을에는 알록달록 꽃들이 예뻐요. 꽃과 나무 2014.04.21
꽃 심는 김청수이장님/원삼면 사암 3리 우리동네 이장님은 봉사대장~ 오늘 아침 산책을 하던 우리 남편 빨리 나가보라고 하네요? 어제 저녁에도 말없이 혼자 꽃을 심으시더니 오늘 아침에도 또 혼자 꽃을 심으시네요? 못 말리는 우리 사암 3리 김청수이장님~~ 오전 7시도 안된 시간에 또 일을 하시다니요 정말 말없이 부지런하신.. 꽃과 나무 2014.04.10
11월의 마지막 날 산책 11월의 마지막 날 모처럼 날씨가 풀린 것 같아 카메라를 메고 사암리 동네 산책을 나갔어요. 쓸쓸한 빈 들녁이 아름다운 것은 새로운 시작이 있기 때문이죠. 이제 12월이 오면 하얀 눈꽃이 앙상한 나무 위로 살포시 쌓이고 찬바람 부는 그 추운 겨울이 지나면 예쁜 꽃 피고 새가 우는 밝고 .. 꽃과 나무 2013.11.30